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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9 16:59:24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미얀마 사이클론, 2차 피해로 사망자 급증

 

미얀마 군정의 소극적인 대처로 굶주림, 갈증, 전염병 등 2차 피해 심각

 


지난 5월 3일 미얀마 중남부지역을 휩쓴 초대형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15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재난 발생 직후 발표된 미얀마 당국의 보고(사망자 2만 5천여 명, 실종자 4만여 명)와 달리, 현재 미얀마 주재 외교관들은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을 것 같다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사이클론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미얀마 남부 라부타 지역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바람이 불면서 수십 개의 마을이 파도에 휩쓸려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AFP 통신은 이 곳에서만 8만 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피해지역에서는 전기, 수도 시설뿐만 아니라 교통과 통신마저 두절되어 정확한 피해상황의 파악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미얀마 최대의 경제도시인 양곤에서조차 복구작업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물가는 폭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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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AFP]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군사독재정권은 체제붕괴를 우려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거부하고 추가 피해 현황조차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미얀마 군정의 소극적인 대처로 가족과 집을 잃은 이재민 150만여 명은 설사병, 말라리아와 같은 전염병과 당장 먹을 음식과 식수의 부족으로 또 한번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현지 관계자는 현재 피해지역의 어린이 20% 정도가 설사병에 걸린 것으로 보이며 현재 대부분의 지역이 더러운 물에 잠겨있으며 시체들의 수습은 물론이고 식수나 식료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2차 피해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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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AFP]

 

150만 명이 넘는 이재민들은 당장 지낼 곳도, 먹을 음식도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리고 설사병, 말라리아와 같은 질병을 치료할 약품도 부족합니다.

플랜은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후원금은 이번 사이클론으로 집과 가족을 잃은 미얀마의 아이들이 다시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쓰입니다.

 

<후원계좌>
국민은행: 815-01-0385-973 (재)플랜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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