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사태에 대한 플랜의 개입방향

플랜인터내셔널은 사이클론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미얀마의 복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플랜은 재난발생 직후의 계획대로 지역 파트너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프로그램을 진행, 조정하면서 프로그램을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 현재 플랜 개입방법
- 1명의 미얀마인 플랜 직원이 미얀마에 있음
- 1개의 지역 NGO 파트너가 피해지역에 있음
- 1개의 공식 등록된 INGO 파트너와 커뮤니케이션 중임
- 1개의 공식 등록된 INGO와 커뮤니케이션 준비 중임
- 5명이 방콕에 있는 미얀마 대사관에서 비자를 기다리고 있음
- 2명의 아시아 직원이 방콕 밖에서 비자 기다리고 있음
- 미화 27만 달러가 승인되었고 아직 40만 달러는 승인되지 않음

그러나 여전히 플랜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문제들로 적극적인 개입이 어렵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여전히 구호물품만 받고 타 국적의 구호 인력들의 입국은 거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미얀마 내에서의 활동조차 제제가 가해져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지역 파트너들도 규모나 능력면에서 부족한 부분들이 있어서 적극적인 복구 작업이 생각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얼마 전 발생한 쓰촨성 대지진이 도너와 미디어의 관심을 돌려버리면서 기금 마련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플랜은 우리의 현 상황을 평가하여 더 나은 접근을 위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적극적으로 기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가능한 지원들을 최대한 파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긴급구호팀도 방콕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어려움과 많은 제약이 있지만 플랜은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마련된 방법들을 현실에 맞추어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복구가 필요한 만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