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 박대원 총재는 4일 굿네이버스인터내셔날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플랜한국위원회,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등 4개 비정부기구(NGO)와 국제빈곤퇴치기여금 지원사업에 대한 약정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약정체결식을 기점으로 4개 NGO는 아프리카 최빈 개도국에 대한 질병퇴치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탄자니아 므완자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굿네이버스인터내셔날) ▲말리 5세 미만 영유아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사업(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세네갈 의료보건시스템 역량강화 및 아동건강증진사업(플랜한국위원회) ▲우간다 쿠미-소로티 지역 임상진료 및 공중보건개선사업(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이다.

이들 사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지난해 9월30일부터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내.외국인 국제선 탑승객의 항공권 1매당 1천원으로 조성된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4개 사업에 지원되는 전체 기여금 규모는 약 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왼쪽부터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김노보 회장,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박대원 총재,플랜코리아 노영찬 회장,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정정섭 회장,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 강문규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