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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14:48:31 #플랜뉴스 아시아
 
필리핀(Philippines) - 문화와 역사
  
 
인구 : 89,468, 677 (2006년 기준)
주요 산업 : 전자부품제조, 의류, 제약, 농업 (사탕수수, 코코넛, 쌀)
정부 제도 : 민주주의
국어 : 필리핀어, 영어
빈곤 인구 비율 : 전체 인구의 16%  (2003년 기준)
5세 이하 유아 사망률 : 1천 명당 34명. 즉, 29명당 1명꼴 사망 (2004년 기준)
초등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의 비율 : 6% (2004년 기준)
중등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의 비율 : 86% (2004년 기준)
인간개발지수(Human development) 순위 : 177개국 중 83위 (2002년 기준)
  
 
 
 필리핀의 시초인 토착 원주민들이 아시아의 본토에 도착한 것은 기원전 2만 5천년 전의 일입니다. 그들은 기원전 3천년 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이주자들을 따라서 전진하게 되었습니다. 이 나라는 14세기에는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과 무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서양에서 필리핀을 최초로 발견한 스페인 사람들은 나라의 이름을 후에 국왕 필립 2세가 되는 스페인 필립 왕자의 이름을 붙여 필리핀이라고 불렀습니다. 스페인은 1520년대부터 필리핀 지배를 시작하였으며, 몇몇 반란이 있었지만 16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기까지 계속 통치를 이어나갔습니다.
  
 1899년에 필리핀은 미국-스페인 전쟁 종결과 더불어 맺어진 파리 조약에 따라, 미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에밀리오 아귀날도를 선봉으로 하여 필리핀인들의 독립 선언이 일어났습니다. 이들은 게릴라 전투를 벌이며 아귀날도가 1901년 붙잡히기 전까지 치열한 독립운동을 지속하였습니다.
  
 1934년 미국은 결국 필리핀의 독립을 인정하였습니다. 필리핀 연방은 1936년에 마누엘 케손 이 몰리나를 연방 대통령으로 선출하였습니다.
  
 세계 제 2차 대전이 한창 중이던 1941년에 필리핀은 잠깐 일본의 침략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본군은 미국 군대에 의해 3년 만에 물러났습니다. 필리핀은 1946년에 비로소 완전한 독립을 이루었고, 마누엘 A. 로사스 이 아쿠냐를 첫 번째 대통령으로 선출하였습니다.
   
 1965년에 페르디난드 E. 마르코스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마르코스는 강력한 독재정치를 이루어 평생 동안 권좌를 지키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마르코스에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이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시위를 일으켰고, 1986년 그는 결국 축출되어 미국으로 망명하였습니다.
  
 제 14대 글로리아 마카라에그 마카파갈 아로요 대통령이 필리핀의 현 대통령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애완동물에는 어떤 동물이 있을까요? 아마도 여러분은 강아지나 고양이를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필리핀은 우리와 많이 다릅니다. 바로 ‘물소’ 가 어린이들의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물소 (카라바오)는 필리핀의 상징 동물입니다. 물소는 밭을 갈거나, 짐을 나르는 데에 유용한 동물이지만, 어린이들에게는 가장 친한 놀이 친구이며 애완동물이기도 합니다.
  
 필리핀의 시골 마을 어린이들은 주로 집안일이나 농장일을 돕곤 합니다. 모든 일들이 다 하기 힘들어 하지만, 유독 물소를 돌보는 일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면, 어린이들은 연못으로 물소를 데리고 가서 목욕을 시킵니다. 이 때,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연못에서 물장구를 칩니다. 목욕이 끝나면, 물소가 풀을 뜯을 수 있도록 풀이 우거진 들판으로 갑니다. 이 곳에서 어린이들은 땔감을 줍습니다. 모든 일과가 끝나면 다시 물소를 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물소를 타는 것은 하루 중 가장 최고의 순간이고 필리핀에서도 유명한 여가 활동입니다.
  
 아이들은 물소와 함께 뛰놀면서 튼튼한 체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플랜 필리핀이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대회를 했을 때, 우승자가 그린 그림은 바로 현자가 구유통 옆에 물소를 타고 있는 현자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어린이는 낙타를 그리는 것보다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인 물소를 그리는 것이 더 큰 의미를 주었다고 말합니다.
 
 
 <물소를 타는 아이들>
 
 
플랜 필리핀의 Wow Bata! 축제
 
 필리핀 내 가난한 마을에서 3백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수도 마닐라에서 어린이들의 생각을 담아 준비한 예술 축제 행사를 열예술 축제 행사를 열었습니다.
  
 Wow Bata! (어린이들, 함께 환호해요!) 축제는 어린이들이 직접 구성하고 만들어서 펼치는 공연을 통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은 생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사회 문제에 대해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축제를 알리는 포스터의 맨 위는 바로 연극반의 문화 공연입니다. 이 공연은 어린이 인신매매, 환경문제, 아동 노동, 가정 폭력 등등 어린이에게 영향을 주는 사회 문제들 그려내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워크샵과 게임, 교육 투어, 사진전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축제 전에는 어린이 경제 교육이 진행되어 미래에도 어린이들이 의사소통과 경제 관념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어린이 예술 축제가 남긴 것은 바로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즐거움, 자기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였다는사실입니다.

 
<’손씻기’ 캠페인>
 
 
<필리핀거리의 교통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