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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7 13:11:11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베트남 아이들에 희망 선물
- 칠곡署 장일식 경위, 국경 초월 선행

현직 경찰관이 베트남 불우학생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칠곡경찰서 북부지구대 장일식(51·사진) 경위.

 장 경위는 2008년 11월 국제후원단체인 플랜인터내셔널에 가입, 베트남 다낭시 인근 랑벳 마을 살고있는 딘티후(여·10)를 소개받아, 매월 3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 4월초에는 공책, 가방, 연필, 칼 등 5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구입해 결연학생인 딘티후에게 지원(국제우편 배송)하는 등 보이지 않은 선행을 베풀고 있다.

 현재는 베트남의 딘티후와 우편을 통해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교류의 원활을 위해 베트남어를 배우는 등 이국의 불우학생을 돕고 있다.

 장 경위 부인 김분자(47)씨도 평소 다니던 회사에서 알게 된 중국인 혼인 귀화자인 체체(여· 27)를 친딸과 같이 자상하게 일상을 돌봐주면서 김장철에는 김치 등을 담궈 주기도 하고, 설·추석 등 명절에는 집으로 불러 음식을 같이 나눠 먹으며 체체의 이국생활을 위로하는 등 회사는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칠곡경찰서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이 심한 현실을 감안할 때, 장 경위 부부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만식기자 mslee@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