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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09:15:45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세상을 바꾸는 첫 걸음 The Change, 강화도 걷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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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m 걸을 때 마다 100원씩 기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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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1~12일, 1박 2일 동안 강화도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
 
임현정(15, The Fay school)학생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The Change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학을 맞이하여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원봉사가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지구촌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걷기’를 기획하여 플랜코리아를 방문하였다. 본 행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행사이다.
 
이번 걷기행사는 학생이 1m씩 걸을 때마다 학부모가 100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The Change는 1박2일 동안 강화도 해안도로를 따라 90km를 걸으면서 네팔에 유치원을 건립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행사 첫날이었던 11일, 오전 8시 30분에 강화도 역사관에 집합하여 간단히 몸을 푼 뒤 걷기를 시작하였다. 1박2일 동안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조를 이루어 릴레이로 60km를 완주하였다.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이 연속되는 코스로 힘든 코스도 있었지만,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걸었다. 둘째 날, 전국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목표로 한 90km는 달성할 수 없었지만, 네팔 유치원 건립을 위한 걷기는 포기 하지 않았다. 시작 지점인 강화 역사관에 도착한 The Change는 행사를 마무리하고 네팔 유치원 건립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첫 코스였던 5km를 걸으면서 아프리카 아이들이 생각났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은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5km이상을 걸어가야 한다는데, 그 거리라고 생각하니 상당히 먼 거리였음을 느꼈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네팔 어린이들을 생각해서 끝까지 걸었다”, “이런 봉사라면 매주 하고 싶다”, “내가 즐기면서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더불어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지루해할까봐 걱정했는데, 즐기면서 걷는 것을 보고 놀랐다”,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서 아이들과 함께 대화할 주제가 생겨서 너무 좋다”고 말하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사진 및 안전 자원봉사자들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함께 걸으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였는데, 네팔 어린이들을 위한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아름답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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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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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원(7, 신서초 1), 임다정(9, 대도초 3), 도건우(9, 대도초 3), 황선영(9, 신서초 3), 김지원(9, 인천창신초 3), 이현주(11, 신서초 5), 김범진(12, 이대부속초 6), 임현정(15, The Fay School 7), 임현성(14, Harrow INT’ school 9), 김해나(14, 월촌중 2), 김준엽(14, 잠실중 2), 도현승(15, 숙명여중 3), 신지용(16, Millbrook high school 1), 고운정(16, Tabor High school 1), 윤지섭(17, Milton Academy), 김민정(17, 잠신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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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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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박창현, 정연우, 박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