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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10:00:13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동부아프리카의 심각한 가뭄 상황
 
 
플랜 인터내셔널에서는 십 년 이상의 극심한 가뭄으로 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와 같은 동부아프리카 지역에 식량부족이 야기되어 더욱 심각한 가뭄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미화 약 75만 달러의 단기긴급구호자금을 요청하기로 하였다. 전문가에 따르면 2,800만 명의 주민들이, 특히 어린이들이 가뭄으로 극심한 식량난에 직면해있다고 한다.
가장 심하게 피해를 입은 곳 중 한 곳은 케냐의 동북부로 지난 3년 간 한 번도 비가 오지 않아 말라서 죽은 가축들의 뼈가 뜨겁게 달궈진 지표면 위를 나뒹굴고 있을 정도이다. 약 70%의 소와 염소들이 이미 지난 해에 죽었고, 식량과 수입에 겨우 의존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생존자마저 위협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플랜 인터내셔널은 케냐의 남동부 및 중부지역의 킬리피, 크웨일, 타라카, 마카코스 사업장 내 어린이들의 영양실조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내년 3월까지 미화 22만 달러를 요청키로 하였다. 플랜은 케냐에 8개 사업장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플랜 케냐의 대표 존 모리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물과 식량 공급에 심각한 부족현상이 생기게 될 것이며 이는 특히 소외된 지역사회와 어린이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케냐 일부 지역의 6세 이하 아동들은 비가 내리는 것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상황은 심각하며 기후변화로 인해 장기적으로 어떠한 문제점들이 발생하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언급하였다.
 
상황이 그렇게 심각해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내년 4월 까지 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며 최근 조사한 결과 단기적으로는 곡물 종자 배포, 영양공급, 질병관리와 학교 급식이 이루어질 것이고, 장기적 대책은 올해 말 정확한 상황조사를 통해 세워질 것이다.
 
한편, 우간다에서는 대규모의 홍수로 작물농작에 심각한 피해를 입어 수확량이 극히 적었으며, 이로 인한 식량부족이 발생하였다. 이에 플랜은 동부에 있는 리라와 토로로 지역의 식량부족 사태에 따른 구호활동을 위하여 미화 25만 달러를 요청하였다.
 
플랜 우간다의 프로그램지원 매니저 짐 깁슨은 엘니뇨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가뭄과 홍수의 반복과 식량의 부족으로 아동들이 더 이상 학교에 가지 못하는 사태도 벌어지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여, 플랜 우간다에서는 식량과 깨끗한 식수를 피해 지역의 학교에 제공하고자 한다. 장기적으로는 단기성장이 가능하고 생산성이 높은 종자의 보급을 고려하고 있다.
 
플랜 에티오피아에서는 남부 및 북부의 쉐베디노와 랄리벨라 사업장 내 각각 수 천명의 어린이들, 특히 식량부족에 직면한 5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해 미화 25만 달러를 요청하였다. 이미 어린이들은 구호식량 부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우려되며, 식량 공급 프로그램이 늘어난다면 영양부족 어린이 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쉐베디노 사업장만 해도 영양보충 식사가 필요한 3천명 이상의 어린이가 있다. 플랜에서는 국가급식센터에 식료품을 제공하고 설사와 콜레라의 발병 및 전염을 막기 위해 전문 건강관리사를 파견할 것이다.

 기타 하시고 싶은 말씀에 꼭 "동부아프리카"를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