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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4 10:00:44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은퇴, 부부의 새 삶을 위한 선물 [서울경제]

 

이번주 리빙앤조이는 은퇴를 앞두고 막연한 불안과 초조함을 느끼고 있을 부부들에게 은퇴 후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선배 부부들의 조언을 전한다. 선배들은 과감한 성 역할 및 인식 전환과 함께 부부가 손을 맞잡고 남은 삶을 계획하고 그 계획을 실천해가는 애정과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부야말로 생애를 통틀어 가장 믿음직한 친구이자 동지이며 궁극적으로 자신의 삶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

여행·봉사·공부… 제2의 삶에선 ’영원한 현역’


■ 봉사는 남이 아닌 나 자신을 돕는 것



봉사 활동은 사회에 참여하는 또 하나의 기회라는 점에서 다른 세대와 화합하고 교류하는 사회통합이기도 하다. 워싱턴포스트지에 따르면 봉사활동이나 기부 행위 등은 뇌 전전두엽 피질을 활성화시켜 그 자체로도 기쁨을 준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도 나와있다.

경남 산청에서 고등학교 교직원으로 근무하다 2007년 말 은퇴한 최종수(59) 씨는 부인 송점둘(55) 씨와 함께 2004년부터 플랜코리아를 통해 베트남에 사는 팜 트렁(11) 군을 후원하고 있다. 후원을 시작한 이듬해인 2005년과 지난 해 두 차례 트렁 군의 가정과 학교를 방문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3대가 한 집에 살고 있었어요. 아빠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자란 트렁 군을 보면서 내가 아빠가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너만 열심히 하면 내가 대학까지 보내주겠다니까 아이 눈망울이 촉촉해져서 품에 안기더군요." 최 씨는 "나이가 들면서 내겐 나눔이 삶의 중요한 목적"이라며 "나누는 삶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면 인생이 더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제 10월 29일 목요일 기사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