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의 아이티 긴급구호 활동 상황보고서(2010. 1. 19)

2010.01.21 18:51:27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플랜의 아이티 긴급구호 활동 상황보고서(2010. 1. 19)

상황업데이트: 어린이보호에초점을맞추다

치안상황과 관련하여 큰 변화는 없다. 하지만, 전반적인 상황은 계속 나빠지고 있다. 유엔 아이티안정화지원단이 활동하는 지역과 그 역량은 아직 제한적이다. 포르토프랭스 전역에서 절박함이 높아지는 만큼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고, 무장폭력배들이 해당 지역을 지배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현재 제네바에서 개회중인 UN 아동권리위원회는 성적학대와 입양을 가장한 유괴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폭력과 착취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인 시스템과 방도의 시급한 도입이 중요하다는 약탈 및 폭력에 대한 보고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1월 18일,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아이티의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보호정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보호자가 없는 수천의 아동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니세프에서도 어린이보호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사안임을 확인하고 부모와 떨어졌거나 고아가 된 어린이들을 등록하고 있음을 보고했다. 아동들의 보호자를 찾는데 있어서 많은사람들이 모든 법적서류를 분실하였고, 많은 수의 시신들이 신원확인이 되지 않은채로 집단으로 매장되고 있어 어려움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국제비정부기구, 지역기관을 포함한 어린이보호기관들로 구성된 아동보호실무그룹(CPWG)이 지진발생 며칠 후 가동되었다. 플랜은 아이티에서 이 그룹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업장을 포함한 피해지역을 신속히 파악하고, 즉각적인 개입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모든 피해지역에 적어도 기본적인 구호작업이 펼쳐질 수 있도록 계획적으로 지역을 구분하는 작업들이 이루어졌다.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다:

· 어린이보호시설, 고아원, 지진피해지역, 병원 내의어린이들을포함하여소외되고있는어린이들의상황에대한신속한평가, 등록및서류화의지속적작업

· 대피소및임시보호소의아동들을포함하여보호자가없는아동들에대한신속한등록

· 어린이대상의인신매매및정식절차를밟지않은국제입양에대한대책

· 아동보호활동의지원을위한데이터베이스구축및아동보호이슈에대한보고, 모니터링, 이슈제기를위한표준작업지침서및보고절차의표준화

· 성폭력관련보고서가늘어남에따른대책마련

국제입양에 대한 이슈는 미국의 내부부의 협력 하에 국가안보국 쟈넷 나폴리타노 비서관이 인도주의적 일시적 입국허가를 통해 아이티의 어린이들이 입양부모로부터 필요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미국에 입양될 수 있음을 공표한 후 언론매체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인도주의적 일시적 입국 허가는 현재까지 100명의 고아들에게 내려졌다.

플랜은 아동보호를 위한 실무 그룹의 회원으로서, 2010년 1월 아이티 지진 이후 보호자가 없는 어린이들과 관련하여 이 그룹의 지침방안을 따른다.

플랜 아이티의 상황 – 직원 및 사무실

아이티의모든직원의명부를파악하였으나, 여전히실종자와연락이되고있지않다. 아이티내의플랜직원들을지원하기위하여중남미지역사무국과의업무협조가이루어지고있다.

연료의공급이부족하여구호작업에도제한이있을것으로예상되나, 이를최소화하기위하여정부측에서 500 갤론의연료공급을약속해왔다.

플랜의대응

작멜, 카예작멜, 라발레지역의사정작업이마무리되었다.

이작업을기반으로, 5천가정(3만명)에게의식주및건강과관련한긴급구호가필요함이확인되었다. 다스마르티네즈와플랜도미니카공화국이텐트, 간이주방용품, 매트리스, 식료품, 위생용품, 식수공급을위한작업에착수중이다.

1월 20일수요일, 조사팀은크루아데부께지역에대한사정을시작할것이고이지역내다른 3 개의사업장에특별한지진피해가없음을확인하기위한작업도함께하게된다;

플랜사업장에대한상황파악이종료되는대로조치를위한보고서가작성될것이다.

플랜은플랜의사업장은아니지만심각한지진피해를입은지역중구호작업이잘이루어지고있지않은지역에대한사정작업도고려하고있다.

현재까지작멜지역에서이루어진플랜의대응프로그램은아래와같다:

어린이보호:250명의어린이들이심리사회적지원을받았고놀이와활동을관찰하며아동들의상태를파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