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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8 13:42:43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세계 곳곳 정상에서 꽃 핀 글로벌인재

[뉴시스와이어] [부천타임즈] [자유로포럼]

 

27일 14시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는 그동안 발명교실,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특기 교육을 통해 각종 국제 규모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을 비롯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이 있다고 판단되는 초·중·고교생 42명에게 김상곤 교육감이 직접 `글로벌인재상'을 수여한다.

수상 분야별 인원은 창의력 10, 로봇 11, 과학 3, 인문?외국어 3, 음악 2, 체육 8, 기타 5명이다.

수상자들 가운데는 제40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과학고 전부경, 최동현, 고해원과, 2009 지적 장애인 올림픽(INAS-FID Global Games)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 9의 메달을 딴 서광학교 2학년 조원상, 제27차 국제 시스템 다이내믹스 학술대회 포스터 및 발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한국외대부속용인외고 3학년 김규림, 미국청소년교류진흥협회가 주관한 제7회 글로벌 봉사부문 우수 장학생 선발대회(International Youth Voluntary Activity)에서 우수 봉사자로 선정된 한국외대부속 용인외고 2학년 김하은 등이 포함됐다.

특히 김하은은 공부하는 틈틈이 헬로마미 전화 봉사(독거노인들께 안부전화 드리기)를 비롯해 자신의 특기인 영어 실력을 발휘해 개발도상국의 지역개발에 관한 문건을 번역하는 플랜 코리아 번역, 지역아동센터 초등생 대상 영어 교육, MDG(유엔 새천년 개발 목표) 모니터링 등을 포함, 고교 2년간 무려 600시간에 이르는 봉사활동을 펼친 게 이번 수상의 결정적인 근거가 됐다.

보이스피싱으로 오해를 받던 헬로마미 전화봉사가 "귀여운 손주 전화 없으면 못살아"로 변하는 과정을 통해 남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변화가 가능한 세상을 보았다는 하은 양은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경기교육의 지향점에 부합되는 글로벌 리더의 전형을 보여줬다.

이번 수상자는 접수된 170명 중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실무 심사위원회와 2차 본심을 거쳐 엄정하게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와 함께 경기교육장학재단으로부터 초·중학생은 50만원, 고교생은 13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2006년부터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 아래 창의력을 비롯한 각 분야의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김연아(글로벌인재상 1호, 당시 수리고 1)와 같은 학생들에게 글로벌인재상을 수여해 왔으며, 이번 제4회로 모두 243명을 배출하게 된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에서 1월 20일 전국의 고교생 60명에게 수여한 2009 대한민국인재상에 경기도 고등학생 8명이 입상한 가운데, 그 중에서 4명이 제3회 글로벌인재상(2009.1.29 시상) 수상자여서 글로벌인재상의 위상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는 윤필립(정발고), 한지이(안양예고), 변성빈(한국애니메이션고), 임선규(경기과학고), 양하은(흥진고), 심선욱(한국외대부속용인외고), 정나은(청심국제고), 임이랑(파주여고)인데, 이 중 윤필립은 로봇, 임선규는 수학, 정나은은 환경, 양하은(당시 군포중 3)은 체육 분야에서 각각 글로벌인재상을 받았다.

출처 : 경기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