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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9 18:45:34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이미연, 여아 인권 위해 네팔 방문

 

 

[OSEN=봉준영 기자] 배우 이미연이 여아 인권 캠페인을 위해 네팔에 다녀왔다.

국제평화유지 단체인 UN의 산하기관인 플랜코리아에서 인권을 유린당하는 소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진행중인 세계 여아 인권 캠페인 ’Because I am a Girl’ 한국 대표로 지난 1월 18일 네팔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미연은 “보호받지 못하는 문화와 가난, 사회적 악습으로 고통 받는 소녀들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특히 고통받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어리고 여린 소녀들이라는 점이 너무 가슴 아팠다.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 싶었다"고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미연은 네팔 남부의 지방 도시 순사리에서 머물며 여성보호센터와 학교를 방문해 강간과 가정폭력, 매춘과 노동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녀들을 직접 만났다.

엄마와 함께 매춘 레스토랑인 캐빈에서 일하다 구출된 열한 살 소녀, 열일곱 살에 결혼해 얼마 전 아들을 잃고 남편의 괴롭힘으로 캐빈에서 일하고 있는 소녀, 식당에서 일하며 두 동생을 부양하는 열세 살 소녀 등, 네팔에서 만난 소녀들은 사회와 부모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채 학대받고 있었다.

이미연은 한국에서 준비해간 머리핀과 학용품 등을 네팔 소녀들에게 선물하고 직접 장을 봐 함께 음식을 하는 한편,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인권 상황을 세상에 알려줄 것을 부탁 받았다.

며칠이었지만 깊이 정이든 어린아이는 이미연과의 헤어짐이 아쉬워 꼭 잡은 손을 놓지 못했다. 이미연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 고통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왔다”고 네팔을 방문한 소감과을 전했다.

이번 이미연의 네팔 방문기는 ’보그 코리아’ 3월호에 공개된다.

<사진> 보그 코리아 제공

 <출처: OSEN(ww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