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영수증
my page
후원하기
후원안내
캠페인
뉴스
소개

2010.04.15 15:33:18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다시 문을 연 아이티의 학교들

↑플랜의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일하고 있는 Hanna(왼쪽)

2010 4 6아이티의 남동쪽 자크멜 (Jacmel)지역의 많은 학교들은 플랜에서 지원받은 대형텐트들로 임시 학교를 만들어 이미 수업을 재개하고 있었습니다.

심각한 피해를 입은 크루아데부께(Croix des-Bouquets) 지역과 바로 근처에 위치한 포르토프랭스(Port-au-Prince) 지역은 임시학교를 설치하기에는 여전히 상황이 어렵지만, 그곳의 아이들도 다시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플랜은 계속해서 움직일 것이라 믿습니다.

학교 다시 가기캠페인

플랜은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아이들이 학교로 가능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학교 다시 가기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임시학교를 설치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이 다시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 지진이 가져온 정신적인 충격과 피해로부터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는 안전한 장소에서 다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플랜의 지원

아이티에서의 마지막 날, 저는 플랜에서 임시 학급을 지원해 주는 크루아데부께 지역의 한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학교는 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있었고 교실들은 모두 무너져서 더 이상 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이 다시 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안전한 곳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주어야 하며 교사와 직원들도 마찬가지로 안정된 환경에서 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효과적으로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는 기본 학습자료 등이 필요합니다.

임시 학교

교실이 다시 만들어지기까지는 학교 부지의 건물 잔해들을 모두 제거하고 남녀 학생들이 따로 사용할 수 있는 야외 화장실 설치가 필수입니다. 그래서 저는 플랜의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학교 부지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부모들과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아이티는 지진의 상처와 아픔을 아주 조금씩 털어내며, 어린이들이 안전한 장소에서 다시 공부를 하고, 충격으로 벗어날 수 있도록 현지의 교육부와 교사, 부모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티 임시학교 사진 보기http://www.plankorea.or.kr/boardView.do?no=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