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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3 10:20:25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짐바브웨 청소년들의 불법이주

  

전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축제의 현장 바깥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매월 수 천명의 짐바브웨의 청소년들이 월드컵이 벌어지고 있는 남아공에서 일을 찾기 위해 불법이주를 해오고 있다. 그러나 남아공은 그들이 생각했던 것과 같은 천국이 아니었다. 수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남아공에 도착한 짐바브웨의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고용주와 경찰, 그리고 납치범들에 의한 학대와 각종 폭력뿐이다.

플랜 짐바브웨는 다른 국가로의 불법이주 하는 상황의 대안과 이들이 빈곤의 악순환을 끊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소득창출 프로젝트, 기술교육과 인식향상 캠페인과 같은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남아공으로 불법이주 했던 이들은 짐바브웨로 다시 돌아와 이주를 생각하고 있는 또 다른 청소년들과 함께 하며, 그들이 자신의 지역에 머물도록 권유하고 있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

국경을 넘는 과정에서 납치와 성폭력을 당한 조이스(Joyce, 19)는 다시 짐바브웨로 돌아왔다. 그녀는 현재 옷을 만드는 기술을 배우는 과정에 있으며,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이제 다시 웃으며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이 교육을 받지 못했더라면 저는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요? 아무것도 없을 거에요. 왜냐하면 전 학교에 다니지 못했으니까요. 지금 제가 받는 의복제작교육은 앞으로도 제 삶을 지켜줄 거에요, 그리고 제 스스로를 돌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대해 자랑스러울 뿐이에요.”

관련 영상 보러 가기 http://www.youtube.com/watch?v=tghMotxZIMs&feature=rel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