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의 잔가모 지역(Jangamo)에는 풍부한 양의 코코넛이 일년 내내 자라고 있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플랜의 생계 지원 프로젝트는 여성들에게 코코넛을 이용하여 오일을 생산하고 시장에서 판매함으로써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코코넛 오일 프로젝트

7개 지역사회에서 18~60세의 여성들이 플랜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코코넛 오일 추출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 플랜은 오일 추출 방법 교육과 필요한 재료들을 제공하고, 여성들은 생산물을 포장하고 홍보하고, 상품화하는 작업을 지원을 통해서 진행하고 있다.

오일 추출 과정은 간단하다. 코코넛의 내용물을 제거하고 물에 섞은 후 며칠 간 햇빛에 말리는 것이다. 혼합물로부터 생성된 오일은 표면에 뜨게 되고 부산물들은 바닥에 가라앉는다. 오일이 표면에 떠오르게 되면, 그것을 걸러서 다른 용기에 담고 포장하여 판매할 준비를 마친다. 생산되는 코코넛 오일은 어떠한 화학약품도 첨가되지 않은 100% 자연산으로, 요리뿐 아니라 비누의 생산과 가축들의 사료로도 쓰일 수 있다.

긍정적인 결과

코코넛 오일은 생산이 쉽고 특별한 기계나 장비가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성들이 가사일을 하면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모잠비크의 여성들은 이러한 간단한 코코넛 오일 생산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생계에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는 뜻밖의 결과에 매우 행복해 한다. 가정의 생계에 많은 도움이 되었냐는 질문에 여성들은 모두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춤을 추기도 하였다.

프로젝트의 계획

첫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플랜은 더 많은 지역사회를 프로젝트에 참여시키고 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고무하고 있다.

플랜은 잔가모 지역 여성들이 프로젝트 생산물을 상품화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여 모잠비크뿐 아니라 국경을 넘어서까지 판매할 수 있도록 도욱 것이다. 이후의 교육에는 여성들로 하여금 장부관리, 운영비용 차감 후 이윤을 계산하는 것과, 관련 정부 부처와 연결하여 더 큰 시장 진출을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