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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2 18:29:59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니제르의 200,000명 주민들에게 도착한 식량 원조

니제르의 오랜 기근으로 인해 절신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과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에게 플랜의 긴급 식량 원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식량원조 두 번째 단계의 일환으로, 플랜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가구에 2,500톤의 옥수수를 배급하기 시작했다.

세계 식량 프로그램으로부터 받은 1,000톤의 식량과 함께, 플랜은 식량배급이 완료되는 이 달말까지 틸라베리(Tillaberi)와 도소(Dosso) 지역의 200,000명을 대상으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식량은 이웃에 있는 베닌(Benin)으로부터 트럭으로 통해 운반될 것이다.

↑옥수수 포대를 안고 있는 여성

 

생명 구호를 위한 보급

티디르카(Tidirka)마을에서 플랜은 취약한 사람들에게 인당 14킬로그램의 식량을 배급하기 시작했다. 86세인 아이사 베일(Aisa Bale)은 그녀가 부양하고 있는 10명분의 식량을 받았다. 아이사는 옥수수를 받은 것에 대하여 크게 기뻐했다. “우리는 그동안 굶주린 상태로 잠을 청했습니다. 이제 쿠스쿠스와 옥수수 죽을 만들 것입니다.”

 UN의 세계식량프로그램(WFP)는 플랜의 식량 배급 장소 중 한곳을 방문했다. WFP 의장인 조셋 쉬란(Josette Sheeran)니제르의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우리가 제공하는 식량은 문자 그대로 생명의 구원자입니다.” 또한 우리는, 심한 영양실조로 신체와 두뇌에 영구적인 손상을 받을 위험에 직면한 2세 이하 아이들에 대하여 영양 섭취를 위한 도움을 대폭 늘렸습니다.” 쉬란이 덧붙였다.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들

그러나 여전히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많은 가족들이 있다. UN에 따르면, 인구의 거의 50%에 해당하는 7백만 명의 주민들이 극심한 혹은 중간 정도의 식량 불안정으로 고통 받고 있다. 너무 굶주려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다.

6명의 자녀를 둔 31, 네피사 하마두(Nefissa Hamadou)삶이 매우 고단하며, 고통스럽습니다. 우리는 남은 식량이 없기 때문에 염소와 양을 팔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옥수수 죽과 제가 만든 나뭇잎 스튜로, 매일 저녁 한끼만 먹습니다.” 라고 말했다.

플랜은 이미 틸라베리와 니제르 서부지역에 1,000톤의 시리얼을 배급하여 73,000명의 주민들을 지원해왔다.

이번 식량위기는 2009년의 농업 시즌의 산발적이고 불규칙한 강우로 인해 야기되었다. 많은 지역에서의 늦은 씨뿌리기와 발아의 실패가 긴 가뭄과 결합되어 농작물 수확에 주요 방해 요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