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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2 18:57:19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유년기 교육의 혜택을 받은 카메룬의 어린이들

 

5세의 카린은 프랑스어로 자기 이름을 쓰고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 4세의 모렐은 같은 반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다. 어린 나이의 어린이들이 글을 배울 수 있게 된 것은 플랜 카메룬의 영유아개발센터에서 실시하는 유년기 교육의 결과이다.

현지 주민들과의 협력 하에, 플랜은 3세에서 5세까지의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16개 영유아개발센터에서 어린이들이 공부할 능력을 키워주고 배움을 갈망하는 마음을 자극시켰다. 또한, 부모들을 대상으로 유년기 교육이 정신적, 육체적 성장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받아보았다.

플랜이 지원하는 모든 시설에는 안전한 놀이 장소, 장난감, 교육 자료, 부엌과 식당 그리고 손을 씻는 개수대가 있는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다. 어느 학부모는 어린이들이 이제 더 만족하고, 영유아개발센터에서 졸업을 하면 초등학교로 가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라고 말했다.

지역에 이와 같은 유아시설이 있으면 좋은 점이 또 하나 있다. 어린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은 조금 더 나이가 많은 어린이들, 특히 여자 어린이들도 학교에 갈 수 있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부모님이 밖에서 일하는 동안 집에 남아서 동생들을 돌볼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어린이들을 보내면 부모도 일하는 동안 자녀가 안전한 곳에 있으니 마음을 놓을 수 있다.

부모도 참여하는 교육

코암방으로부터 온 교사는 교육 경험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프로젝트 초반에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유년기 교육의 중요성을 거의 모르고 있었어요. 하지만 어린이들이 성적도 오르고 하는걸 보시면서 의심을 하시던 분들도 마음을 바꾸시고 영유아개발센터에 자녀들을 편하게 보내기 시작하셨죠.”

카메룬의 다양한 지역에서 학부모-교사 협회를 조직해 유아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여자어린이들과 남자어린이들의 교육을 지속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