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비사우 대통령, "플랜은 훌륭한 리더"
기니 비사우 대통령인 말람 바차이 산하(Malam Bacai Sanha)는 “플랜은 우리 기니 비사우에서 활동하는 모든 기구의 본보기가 될 만 하다”고 밝혔다.
2주간 지속된 국제 어린이의 날 및 아프리카의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7월 막을 내리면서, 기니 비사우 대통령은 연설 중에 플랜이 국제 사회와 다른 비정부 기구들이 본받아야 할 리더임을 칭찬하였다.
기니 비사우 대통령(가운데)과 여성, 아동과 가정 및 빈곤퇴치를 맡은 장관(왼쪽)이 행사에 참석한 모습
안전한 미래 만들기
대통령은 플랜이 기니 비사우의 어린이들을 둘러싼 생활 환경 조건을 향상시키고 안정된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장려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플랜이 기니 비사우에서 활동한 지 15년째 되는 것을 기념하며 축하하기도 했다.
최근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니 비사우의 바파타(Bafata)와 가부(Gabu) 지역에서 플랜의 활동에 대한 주요 업적은 두드러지고 있다. 1995년에 플랜이 기니 비사우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을 당시, 바파타와 가부 지역의 상태는 매우 열악했지만, 플랜이 지금까지 활동하며 개발해온 결과 두 지역은 교육과 보건 등 기본적인 서비스에 대한 조사에서 기니 비사우 내 9개 지역 중 1,2위를 차지했다.
변화하는 공동체
행사에 참석했던 플랜 활동 지역주민인 체르노는 “그동안 우리 지역은 많이 변화되어서, 더 많은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고, 필요한 보건 서비스나 의약품도 공급받게 되었으며, 마을도 더 깨끗해지고 주민 간의 갈등도 줄었습니다. 이제 어린이들은 지역 회의에 참여해 어른들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걸 돕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폐막식에서, 어린이들과 어른들은 축하 공연을 관람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입구에는 아동 인권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과 사진이 전시되었고 어린이들로 이루어진 합창단 또한 훌륭한 공연을 선보였다.
가치 있는 공헌
행사가 끝날 무렵, 영부인 마리아마 매인 산하가 이끄는 어린이 재단(Fundação o Ninho da Criança)은 플랜 기니 비사우와 유니세프에게 아동 인권 보호와 기니 비사우의 발전에 공헌한 것을 기념하는 공로상을 수여했다.
어린이들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과 스포츠 활동, 그리고 아동 인권 관련 연극 등과 같은 문화 활동을 포함한 2주간의 활동은 플랜 기니 비사우, 유니세프, 유럽 위원회(European Commission) 그리고 기니 비사우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