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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5 11:19:00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부르키나 파소,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 

상황: 

지구촌 곳곳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 중북부 지역에 7 21일 쏟아진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그 중 플랜이 활동하고 있는 산마텐가(Sanmatenga)와 나멘텐가(Namentenga) 지역 2곳이 피해를 입었다.

이번에 내린 비는 나멘텐가 지역의 연평균 강우량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양이다. 이 지역의 8개 마을 중  5개 마을이 이번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어 672가구가 집과 가축들의 손실을 입었고, 산마텐가 지역에서 진행 중이던 플랜의 프로그램도 큰 피해를 입은 상태다. 현재까지 8명의 사망자가 집계되고 있다.

폭우로 인한 피해는 가옥과 도로를 무너뜨리고 지역의 전기와 통신 시설까지 모두 마비시켰다.

다음날 비는 그쳤지만 폭우로 인해 무너져 내린 모든 집들은 불안전한 지역에 있으며, 토양이 많은 물은 흡수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이렇게 큰 비가 내릴 경우 홍수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7 23일 이후 플랜 부르키나 파소에서 물자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으며 지원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홍수로 인한 피해를 견뎌낼 수 있는 유일한 건물은 콘크리트로 지은 학교와 지역센터에 불과하다. 이곳은 현재 지역주민들의 임시 대피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집을 잃고 머물 곳이 없는 수많은 주민들이 한꺼번에 모여들면서 매우 열악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6천여 명의 주민들이 이곳 임시 대피소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핸드폰을 통해 수집된 뉴스들에 따르면, 몇몇 마을들에서는 사람들이 집에서 가져올 수 있는 몇 가지 물품들만으로 여전히 언덕 꼭대기에서 지내고 있으며, 이러한 마을들은 아직 고립된 상태라고 한다.

지원 필요 물품:

  • 이동식 화장실
  • 이동식 욕실
  • 식량 및 식수
  • , 잠자리
  • 의약품
  • 천막(대피소)
  • 물과 소독제
  • 사회 기반시설의 재건(학교, 집 등)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정부의 비상 구호 부서 협의가 구성되었고, 플랜은 현지 정부와 협력하여 상황을 계속 주시하며 식량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물품들을 배급하고, 홍수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 발생될 수 있는 각종 질병들에 대비한 지원을 계속해 갈 예정이다.

임시대피소에 있는 주민들의 지원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초과된 대피소의 주민들을 다른 지역이나 대피소로 이동시키는 과정도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