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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1 14:02:02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상처받은 아이티 어린이들을 위한 연극 심리 치료 

500여명의 어린이들이 플랜이 지원하는 연극심리치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수백 명의 아이티 어린이들은 지진후의 심리치료 일환인 연극 심리 치료에 참여하고 있다.

커다란 분홍색 안경과 우스꽝스러운 반바지를 입고 얼굴에서 멀리 떨어진 책을 부여잡고 읽으려고 매우 애를 쓰면서 등장하는 모습에 관중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어린이 대상의 심리치료

정신 교육 및 치료 센터(CEFEPS, Center for Psychosocial Education and Training) 와의 협력을 통해 작멜(Jacmel)과 크루아데부케(Croix-des-Bouquets) 지역의 14~17세의 약 500명의 어린이들이 스트레스 관리 치료 방법인 연극 치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워크샵 담당자인 Julie Grier  심리치료는 물리적 지원보다 어떠한 의미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한다. 이것은 단지 집과 학교를 다시 짓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정신적, 사회적 그리고 감정적으로 복원하는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워크샵은 어린이들에게 상처의 경험을 공유하게 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아 주고 있다.

경험을 공유하는 것

워크샵은 어린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들 스스로 표현하고 경험을 공유하도록 도와주고 어려운 상황에서의 감정적인 반응과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감각적인 경험과 느낌을 공유함으로써 어린이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켜줄 수 있다.

연극은 철저한 치료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을 도울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권리를 위한 중요한 메시지, 사람들의 특별한 요구 그리고 환경보호 등을 통한 특별한 매개체를 제공한다. 연극 중 하나는 지역의 심각한 문제인 질병과 폭력에 대항하는 아동과 여성에 대해 다루기도 했다.

이동 극단

Plan CEFEPS는 지진 발생 후 충격과 아픔으로 인한 상처를 안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의 목적을 가지고 계속해서 함께 협력할 것이다. 이 극단은 계속해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여러지역을 돌아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티의 주민들에게 연극 공연을 통한 정신 교육 및 치료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