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영수증
my page
후원하기
후원안내
캠페인
뉴스
소개

2010.10.28 20:04:44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아이티 콜레라 발생 상황

아이티 정부는 최근 아르티보니트(Artibonite) 지역에서 발생한 질병을 콜레라로 공식 선포했다. 집계된 총 감염자수는 3천8백여 명이며, 이 중 284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도 포르토프랭스 지역에도 감염이 공식확인 됐으며 또 다른 주변 지역에서도 미확인 발병 수가 보고되고 있다.

구호 단체들이 아이티 정부의 요청에 응하기 시작했다. 의료팀들이 파견되었고, 물 소독약품 10,000 상자, 연료통 및 양동이와 위생 키트 2,500개, 수액 등이 전달되었다. 추가로 파견된 팀들은 필요 구호 물품들의 상세 파악에 나선 지방 정부 당국들을 도와 지역들을 순회 중이며, 이에 따른 추가적인 도움이 제공될 것이다. 헬스 클러스트에 따르면 300,000개의 항생제가 비축되어 있다.

콜레라의 급격한 확산이 극도로 우려되고 있다. 이번 콜레라 발병은 1월 12일 발생한 지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은 기존 캠프 지역뿐 아니라 아이티 전역에 걸친 취약함을 극명하게 강조하고 있다.

아르티보니트 지역의 인구는 435,540명이다. 이 많은 주민들의 콜레라 발생 예방과 치료를 위해 의료지원과 깨끗한 식수지원, 위생물품 등을 비롯한 각종 구호품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