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머라삐화산 폭발 피해 #2
인도네시아 머라삐 화산 폭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지난밤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Kepuharjo, Srumbung, Bawukan 등 세 개 지역800여 가구에 담요와 위생키트 등 우선적으로 필요한 물품들을 배포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어제까지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우선적으로 4천2백 가구에 배포될 충분한 긴급구호물품이 확보되었으며, 먼타와이 군도의 지진,해일로 인한 피해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매트와 담요, 위생키트 등을 준비해놓고 있다.
피해상황 및 지원 업데이트
머라삐 화산은 어제 오후 다시 분출되기 시작했고, 화산재와 화산쇄설암이 Sleman구역 부근으로 이동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 피해상황이 안정을 찾고 피해주민들이 다시 일상생활로 복구하는데 3~4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인 머라삐 화산은 지난 100년간 2~5년에 한번씩 분출해왔다.
플랜인도네시아는 2개월 긴급구호프로그램을 내놓고 담요와 매트, 위생키트 등 비식량구호품 분배에 초점을 두고 1천6백여 가구의 8천명 이상의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34개 지역의 1천4백여 어린이들에게 친화적이고 안정된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플랜은 이번주 내로 8천여 명에게 물품을 전달하고자 목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이러한 피해지원을 위해 전세계 국가들에게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긴급구호 지원하기 http://www.plankorea.or.kr/support/request_disaster.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