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변화
미크노스 시만가(Miknos Simanga)는 잠비아의 그가 사는 마을에 플랜 인터내셔널의 생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닭 세마리를 지원 받았다.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과 지원으로 미크노스는 닭을 사육하고 알 생산을 늘림으로써 가족의 생계를 위한 수입을 창출해내는 법을 배웠다. 몇 년 사이에 그의 조그만 사업에 참새와 호로새, 칠면조가 더해졌다.
현재 미크노스는 가축 보건 전문가로서, 또한 세계적으로 6만 명에 달하는 플랜 자원봉사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지역사회에서 플랜을 통해 지원받는 가축들이 더욱 잘 돌봐질 수 있도록 플랜에서 제공하는 자전거를 타고 매주 125명의 주민들을 방문한다.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플랜을 통해 우리를 지원한다면, 도와준 만큼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들은 가축이 아프거나 농작물의 어느 씨를 뿌려야 할 지 모를 때 저를 부릅니다. 염소가 아픈 것이 어떤 곳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곳에서는 그게 한 가족의 전체의 생계가 달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매우 중요한 사업이죠”라고 그는 말한다.
미크노스와 다른 지역사회의 자원봉사자들은 매주 만나서 자신이 배운 것을 나누며 서로 지식을 쌓아간다. “만약 나는 내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고 이웃들은 그렇지 못하다면 그건 자랑스러워 할 일이 못 됩니다. 내가 받은 도움으로 이룬 성공을 다른 사람들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미크노스에게 성공은 그의 방 하나짜리 진흙 오두막, 가축, 아내 아나샤샤와의 20년 결혼생활, 그리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3명의 자녀들이다.
“경험을 통해 터득한 지식과 제가 줄 수 있는 어떠한 방식의 도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도움을 받은 제가 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그는 설명한다.
개발도상국에 지원되는 가축 한마리는 이처럼 누군가의 인생과 그 가족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작은 도움을 나누어보세요.
지역을 돌아다니며 가축들을 돌보는 주민들에게 조언과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