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의 어두운 그림자와 국가적 손실

전세계적으로 학교폭력의 경제적, 사회적으로 미치는 비용에 관한 새로운 사실이 리포트를 통해 밝혀졌다.

플랜의 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고서는 조사대상에 포함된 13개 국가에서 사회적 이익손실이라는 측면에서 학교폭력 비용이 US달러 기준 600백억이라고 밝히고 있다.

장기적 손실

해외개발위원회(Overseas Development Institute)에 의해 시행된 이번 조사는 육체적 체벌, 괴롭힘, 성폭력에 대한 지적을 하고 있다.

학교폭력을 경험한 학생들은 경제적 능력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뒤떨어지고, 건강관리를 비롯한 보호와 주의가 더욱 많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는 국가경제에 이바지 하기 힘들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문제는 학생들의 잦은 결석과 중퇴율 상승, 학습능력저하 등과 연결되어 UN에서 지정한 새천년개발목표를 달성하는데도 큰 장애가 된다.
이번 보고서는 학교폭력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미래에 악영향을 미치고 그들이 계속해서 빈곤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결론 지었다.

학교폭력의 그림자

플랜의 CEO인 Nigel Chapman은 “모든 사회는 교육에 높은 가치를 두어야 합니다.” 라고 말한다. 교육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가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며 경제적 자립을 이루게 하는 중대한 뿌리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폭력의 어두운 그림자로 인해 보편적인 교육의 확대 비율이 점점 감소하고, 잦은 결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서 국가자원의 상당부분이 이러한 문제로 소모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어떤 국가도 이 결과를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한 플랜의 캠페인 “Learn Without Fear”은 감소된 폭력과 즉각적인 재정지원을 통한 비용효과 측정수단의 많은 예시를 가지고 있다.

플랜은 후원국들의 정부에 아래사항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 모든 형태의 폭력을 금지하는 법안 생성 및 강화
•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합법적 중재를 위한 기금 투자
• 선생님 교육에 투자 및 긍정적인 훈련방법 고취
• 학교와 선생님의 업무수행과 보고 체계 확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