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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5 10:12:25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머라삐 화산폭발이 낳은 인도네시아의 수많은 피난민들

계속되는 머라삐 화산의 폭발로 100,000명의 사람들이 대피한 인도네시아에서 플랜은 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더욱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있다. 화산 폭발로 인해 10일 만에 거의 100명의 사람들이 죽었다고 보고되었다.

“화산재와 돌멩이들이 비처럼 쏟아집니다. 작은 돌들은 약 10마일을 날아가고, 화산재는 거의 20마일까지 날아갑니다” 플랜 인도네시아 지역 책임자인 노노 수마르소노(Nono Sumarsono)는 폭발의 위력과 그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

화산폭발로 인한 위험지역이 점점 확대되고, 엄청난 수의 피난민들이 새로운 대피소를 찾아 점점 더 아래로 내려오고 있다. – 피난자가 대략 100,000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으로 보기에도 20인치나 되는 화산재가 공기 중에 떠다니기 때문에 대피소 밖을 나오기를 두려워하고 있다.

“피해주민들은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무엇을 가지고 대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지금 이곳은 음식과 물, 매트, 담요, 위생용품과 의료용품이 급히 필요하다.”

머라삐 화산의 강도가 더 강해짐에 따라, 이 지역에서 플랜의 구호 규모가 커져야 하고, 더 많은 스태프가 필요하다.

플랜은 지난주 첫 번째 화산폭발 이후 20,000명의 사람들에게 담요와 매트와 위생용품을 나누어 주기 시작했었다.

화장실과 임시 학교 긴급 설립
플랜은 50개의 화장실과 2,000명의 어린이를 위한 20개의 임시 학교를 긴급하게 만들었다.

머라삐 화산에서 남쪽으로 30킬로미터 떨어진, 요그야카르타(Yogyakarta)도시의 학교와 대학교 내의 부지에 임시 대피소를 만들어 수 천명의 피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다.

“머라삐 화산이 여전히 뜨거운 가스와 재를 뿌리고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람들은 폭발소리에 밤낮으로 긴장하고 살고 있습니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의 고통과 혼란에 빠진 이곳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이 간절히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