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 프로그레시브 스쿨 완공으로 캄보디아에 희망을

[매일경제][한경닷컴]

패션 브랜드 EXR이 2010년 10월 캄보디아에 EXR ‘프로그레시브 스쿨’ 2호를 완공했다.

EXR은 국제 아동구호단체 ‘플랜’과 함께 극 빈국 어린이들을 위한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있다. 2008년 캄보디아 스날칸달 지역에 1호 학교를 완공한데 이어 2010년 안도아트 지역에 2호 학교를 완공한 것.

EXR 프로그레시브 스쿨 1호, 2호는 총 10개의 교실과 4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에게 식수와 운동장, 도서관 역할까지 할 수 있어 총 1천 명 이상의 주민들이 혜택을 누리게 된다.

10월27일 진행된 2호 완공식에는 지역 주민, 학생, 교육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증정, 대표 감사편지 낭독, 투어 등 총 2시간에 걸쳐 행사가 진행되었다.

완공식에는 EXR 민복기 대표와 임직원, EXR-PLAN 클럽 봉사단이 참석해 캄보디아 어린이들과 함께 2호 학교의 벽화를 완성했다. 또한 미니 올림픽을 진행하며 국경을 초월해 한마음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으며 바자회를 통해 모아둔 수익금으로 학용품을 구입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EXR 임직원은 “생각보다 더 열악한 캄보디아의 상황에 마음이 아팠다. 아이들의 순수한 눈망울이 잊혀지지 않는다. EXR 프로그레시브 스쿨에서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EXR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소중히 보호되며 건강, 교육, 주거 등 기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R 임직원들과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아동 결연, EXR 직원 홈스테이 실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 EX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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