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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1 19:21:59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개량된 커피의 묘목으로 삶이 변화된 가족들

커피는 서부 에티오피아의 커피 생산지인 “Kaffa” 지역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이 지역의 농부들의 생활은 커피 생산의 소득에 달려있다. 가족들의 커피 생산과 소득을 증가시키기 위해 플랜은 지역 사회와 협력 단체 그리고 현지 정부의 농림부와 함께 일한다.

플랜은 3년 전 지역 농림부의 협력으로 짐마(Jimma) 사업지역 내의 Dare공동체에 개량된 커피씨앗 30kg을 제공하였다. Dare지역은 예전부터 커피를 재배해온 지역이다. 하지만 플랜과 협력단체가 함께 그 지역에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지역의 농부들은 커피로 인해 큰 혜택을 받지 못했다. 커피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재배되었고 관련된 질병과 그것을 통제할 기술의 부족은 커피의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그들이 가진 재배 기술과 커피의 종은 판매할 충분한 양과 그로 인한 소득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플랜 짐마 사업지역과 현지의 농림부는 커피 경작지를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해 유기농 비료, 커피관련 질병의 치료와 수확 및 저장법을 교육하기 시작했다.

8명의 자녀를 둔 Abajihad Abagojjam(45세)는 바로 그 지역의 수혜자 중 하나이다. 그는 1kg의 개량된 커피 씨앗을 받아 준비해둔 모판에 심었다. 500개의 모종을 4분의 1 헥타르의 땅에 옮겨 심을 수 있었다. 그가 3년 전 심었던 뿌리를 내린 200개의 모종과 이번의 선물이 더해져 총 700개의 묘목이 되었다. 

그가 심은 커피나무에서 약 100kg의 커피를 수확했고 지금은 개량된 커피의 씨로 약 수확량이 훨씬 증가한 600kg을 생산한다. 플랜의 도움으로 커피판매량은 증가했고 자연히 그의 소득도 늘어나, 연간 단일 수확 시즌 수익이 3배가 증가했다. “지난 3년간 저는 거의 1,500Birr를 벌었고 그 돈으로 자녀들에게 줄 옷과 학용품과 생필품들을 살 수 있었습니다.” 라고 Abajihad는 말했다.

“우리는 지역의 커피재배 농부들에게 유기농 비료를 준비하고 친환경적인 살충제를 사용하도록 기술적인 지원 계속합니다. 이곳에서 재배된 커피가 일본과 독일 그리고 미국까지 세계 곳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재배하는 유기농 커피는 그렇지 않은 커피보다 더 나은 소득을 가져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 라고 현지 농림부의 농업 전문가 Hassan은 말했다.

지역의 어린이들은 건기에 커피에 물을 주는 것으로 커피생산을 돕는다. 커피는 많은 수분을 소비하기 때문에 이들의 노동을 덜기 위해 플랜은 물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고 효율적으로 커피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태양열 자동 물펌프를 설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수확, 잡초제거 그리고 때로는 커피를 만들면서 가족들을 돕는다. “저는 하루에 두 번씩 가족들을 위해 커피를 만들어요. 커피를 마시는 시간은 요정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고 웃을 수 있는 참 좋은 시간입니다.”                           -13살 Tam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