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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2 21:27:17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장애아동의 정당한 권리를 위해 미신에 맞서 싸우는 짐바브웨 

 

루파로 스파르고(Rufaro Spargo)

출산은 새로운 아이를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행복한 순간이지만, 세실리아 치몸베에게 출산은 그녀의 남편을 포함한 지역사회로부터 사회적 배제와 비난의 시작이었다. 그녀는 장애아이를 출산하였고 그녀의 남편은 그녀를 저주받은 존재로 비난했고 그녀를 버렸다.

그러나 플랜의 도움으로 치몸베를 포함한 줌베, 실로벨라 지역의 장애아를 둔 부모들은 다시 힘을 얻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장애협회와 함께 짐바브웨 장애아 부모 단체의 부모들은 장애아들의 권리를 알리기 위한 대규모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부모들은 지역주민을 모으는데 주력하고 장애아를 숨기지 말고 장애협회에 가입하여 그들의 자녀들이 친구를 찾을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다.

“지역주민들과 장애인과 관련된 정책 입안자들의 인식 변화는 여러 가지 문화와 지역적인 믿음(미신) 때문에 여전히 해결해야 될 과제입니다” 줌베에서 열린 장애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몸베가 말했다.

“몇몇 사람들은 여전히 장애아를 낳는 것이 범죄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건부와 플랜에서 실시하는 워크샵을 통해 우리는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치몸베의 장애를 가진 12살의 딸 조이스(Joyce)는 휠체어에 앉아서도 다른 정상인 아이들과 지내는 것이 쉽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와 같이 많은 아이들이 장애협회에 의해 조직된 사회 활동을 통해 친구를 사귄다. 장애협회는 비슷한 처지의 부모에게 포럼을 개최하여 그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오명과 슬픔, 우울, 공포와 같은 감정에 대처하는 요령을 공유한다.

“우리는 장애협회 사람으로 해결책을 만듭니다. 우리의 아이들로 인해 미래로 향해 나아가는 하루하루를 축하합니다. 각각의 걸음 뒤에는 고통이 있지만 도전은 성공할 것입니다..”뇌성마비 아이를 둔 시반다(Sibanda)가 말했다.

플랜은 장애아 어린이가 교실, 도서관, 목욕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의 작은 혁신을 위해 로비하고 있는 아이가 중심인 다른 조직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우리는 기본적인 교육모델 안에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흡수할 수 있는 특별반의 수를 늘리기 위해 정부에 끊임없는 요청과 협력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린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서로간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케케(Kwekwe) 프로그램 연합의 프로그램 기획자 톨라크헬레 엔딜로부(Tolakhele Ndlovu )가 말했다.

줌베지역의 장애아와 부모는 리오 틴토(Rio Tinto)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맹인 선생님, 데이비드 템보(David Tembo)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템보씨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의 진행 사회자였다. 그의 행동은 매우 세심하여, 많은 어린이와 부모들이 그처럼 오명을 극복하고 그들의 꿈을 이루겠다고 맹세했다.

“나는 간호사가 되고 싶어요” 조이스가 자신감 있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