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코리아, ‘프로그레시브 스쿨’ 3·4호 건립

[뉴스핌=이동훈 기자] EXR KOREA는 ‘ EXR 프로그레시브 스쿨 3·4호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국제 아동구호단체 ‘플랜코리아’와 함께 극빈국 어린이들을 위한 초등학교를 건립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2008년 캄보디아 스날칸달 지역에 1호 학교, 2010년 안도아트 지역에 2호 학교를 건립한 데 이어 올해 캄보디아에 제3호 ‘프로그레시브 스쿨’ 중학교 건립 및 베트남에 제 4호 ‘프로그레시브 스쿨’을 세우게 될 예정이다.

EXR KOREA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EXR 코리아 박창수 상무, 플랜코리아 이상주 대표 외 양사 임직원들의 참석 가운데 이뤄졌다.

3호 프로그레시브 스쿨이 세워질 캄보디아 캄퐁참 주의 담바에 지역은 한 교실에 200여 명의 학생들을 수용해야 하는 열악한 상황이며, 4호 스쿨이 건립될 베트남 꽝뜨리 주 따롱 마을은 130명의 초등학생이 2개의 분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부족한 교육시설과 화장실조차 없는 열악한 위생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EXR은 이번 프로그레시브 스쿨 3,4호 건립을 통해 직접 수혜를 받는 학생들 뿐 아니라 학교 내 화장실과 우물, 도서관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도 간접적인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