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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14:46:51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라오스의 소수 민족을 지원하다

라오스의 보케오 지역 주민들은 라오스 종족구성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라오룸족과 비교해 불이익을 받는 소수 민족 출신이다. 라오스의 80%의 여학생들은 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이 중 46%만이 소수 민족 출신이다.

2009년 플랜에서는 라오스의 소수 민족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그들이 직업을 구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학력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젊은 여성과 여학생들의 구직에 초점을 맞추었다.

지역개발담당 인턴은 플랜에서 일하는 3년간 생활 수당을 받으며 매해 4주간의 정규 교육에도 참여한다.

[사진1. 지역개발 인턴십]

초등학교 5년이 학력의 전부인 19살의 팔리는 소수민족인 흐몽족이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과 우리마을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열망을 보시고 제게 이런 기회를 주셨어요.” 인턴십에 지원하기 전 그녀는 지역개발 자원봉사자로 3달간 일했다,

2009년 5월, 플랜은 4개의 지역을 담당하고 플랜 직원 및 마을 아동과 밀접하게 일하는 지역개발 담당 인턴으로 팔리를 선택했다.
“이 인턴십에 뽑히지 않았다면, 다른 흐몽족의 여성들처럼 농장 일을 하고 집에서 가사일만 해야 했을 거예요.”라고 팔리는 말한다.

[사진2. 팔리는 플랜의 지역개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망

팔리는 일주일에 40시간 일하는 13명의 여성과 6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19명의 플랜 지역개발 인턴 중의 한 명이다.
“인턴십 경험은 제게 정말로 용기를 주고 있어요. 플랜과 함께하는 이런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해 일을 함으로써 다른 사람과 함께 기회를 나누고 싶어요. 제가 경험한 교육보다 더욱 좋은 여건의 교육을 받도록 하고 싶습니다. 미래에는 훌륭한 지역개발 직원이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

플랜은 인턴 수를 40명까지 증원하도록 계획하고 있고 3년 후에는 인턴십을 마친 사람들이 비정부기관 및 정부에서 일한다거나 마을의 대표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