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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1 15:21:38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일본 대지진, 플랜 대응 상황보고 #3

일본 지진 피해지역의  아동구호활동 개시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현재까지 2만 여명 가까이에 이르는 가운데 플랜 인터내셔널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대응책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지진피해지역>

 

집을 잃은 50만여 명 주민들이 물과 전기의 공급을 받지 못한 채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와테현, 미야기현을 포함한 6개 피해지역에서 십만여 명에 이르는 어린이들이 임시대피소에서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플랜은 현재 대피소 내 어린이들의 보호와 안전에 대한 책임과 지원을 가장 시급하게 여기고, 센다이 지역 당국과 일본 비정부기구 파트너와 협력하여 아동 보육과 보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북부 지방의 5개의 유치원과 80개 이상의 초등학교를 비롯한 많은 학교들이 임시 대피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눈이 내리기까지 하는 극한의 날씨는 구호 작전을 방해하며 특히 어린이 생존자의 궁지를 악화시키고 있지만 플랜은 따뜻한 의류와 가열장비, 물, 식량, 의료, 지역사회 급식소 지원 및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 친화적 공간 제공에 중점을 두고 구호작업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플랜은 모든 구호활동의 중심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심리적 안정, 그리고 건강입니다. (사진제공_로이터통신)

대응의 첫 단계는 어린이들을 위한 ‘감정 응급치료’, 지역사회 재난 위기감소, 교육 지원 및 어린이들을 안전한 학교로 돌려보내는데 집중하는 15개월 복원 프로그램과 함께 3개월 동안 지속될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Relief phase: 초기 긴급구호 3개월 (3월 11일 ~ 6월 11일, 2011년): 긴급구호물자의 보급

- 취약한 상황에 처한 어린이들을 주요 대상으로 긴급구호 지원

- 따뜻한 옷, 위생용품, 식수 및 식량지원

- 지속적인 식량지원을 위한 임시대피소 식량배급소 운영 지원

- 어린이들의 심리치료지원

- 보건 의료 지원

- 아동복지시설(플랜의 아동친화공간과 같은 재난지역의 아동보호 및 치료 시설)

Early Recovery phase: 초기 회복 기간15개월: (6월 12일,2011년 ~ 9월 12일, 2012년)

- 심리치료 및 안정 프로그램 지원

- ECCD(영유아개발센터), 학교 교육 재개 지원

- 재건활동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건립 및 재건축 지원

- 재난감소프로그램

플랜은 현장 조사 및 구호활동을 위한 전문팀을 배치하였고, 플랜일본의 국내 모금활동을 비롯한 플랜 전 후원국에서 일본 국가적인 구호활동을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고 현재까지 약 14만 미화를 모금하였습니다.

“일본은 대규모의 구출 및 구호 작전을 시작한 부유하고 발전한 국가이지만 최악의 재난 위기에  처한 어린이들이 겪는 고통은 어떠한 것에도 견줄 수 없는 힘겨운 역경입니다.” 라고 플랜의 재난위기감소 대책팀의 언니 크리쉬난(Unni Krishnan)는 말했습니다.

플랜은 2004년 쓰나미, 아이티지진 및 파키스탄 홍수를 포함하는 전세계적 주요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응한 실적을 가지고 있는 국제아동구호단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