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많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지 않은 학교

플랜인터내셔널의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아직도 놀라울 수준의 교내 폭력을 경험하고 있다.

플랜이 아프리카 서부와 중부 지역의 국가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주요 연구는 어린이들이 매일 겪는 교내 폭력 수준을 나타내는 충격적인 통계를 밝혔다. 한 서아프리카 국가에서는 46%에 다다르는 소녀들이 교내에서 성희롱과 폭력을 겪는다.
연구결과에서 55%의 학생들이 자신을 교사에 의한 폭력의 피해자나 목격자라고 말했고, 75%가 지난 한 달간 교사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보고했으며 67%는 그들의 또래에게 괴롭힘을 당하거나 맞았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는 최근 플랜이 완료한 여덟 개의 연구조사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4월 7일부터 8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는 5번째 교내폭력에 대한 국제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각각의 연구는 왜 그리고 어떻게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적, 육체적 혹은 감정적 폭력이 계속하여 교내에서 문제가 되는지 조사하고 이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한 해결책을 제안한다.

플랜은 베트남에서 거의 84%의 교사들이 정식 교사가 되기 전 비폭력 훈육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조사한 연구결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아시아 전역의 정부와 협력하여 교사들에게 이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이 겪는 폭력의 위험을 줄이고 있다.

베트남의 푸 토 지방의 한 학교장인 응우옌 티 피엣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학생들을 관리하는 더 좋은 방법에 대해 배웠기 때문에 우리는 교실 내 체벌 없이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등교하여 배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 행해지는 폭력과 성희롱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입니다. 이는 어린이들의 삶을 망치며 중퇴자수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폭력을 줄이기 위해서 정부는 교사들을 위한 비폭력 훈육 방법에 대한 교육에 투자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교육은 경찰, 사회복지사 및 부모들도 개입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전체적인 접근방식의 일환으로써 시행되어야 합니다.” 플랜인터내셔널의 최고경영자인 나이젤 채프만이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교내 폭력 근절을 요구하는 플랜의 국제 Learn Without Fear 캠페인의 일환으로 2만 명의 교사들이 비폭력 교육방법에 대한 훈련을 받았다.

편집자의 노트:

• 플랜의 Learn Without Fear 캠페인은 교내폭력의 근절을 요구하며 모든 어린이들이 안전한 학교 환경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다는 생각을 소중히 여긴다.
• Learn Without Fear 캠페인은 교내폭력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체벌과 괴롭힘, 성희롱에 맞서 싸운다.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전세계 3억 9천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플랜의 청원에 의해 새롭게 재정된 반폭력 법률로 보호받고 있고 22개의 국가가 특정 지역에서 여학생들의 중퇴율 감소를 보고했으며 2만 명 이상의 교사들이 긍정적인 훈육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