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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8 14:03:17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코트디부아르 내전_플랜인터내셔널 재난위기관리 전문가 현장 보고

코트디부아르의 로랑 그바그보 대통령과 당선된 알라산 와타라 대통령의 군의 아비장에서 격전이 계속되어, 수 천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한 대략 90,000명의 피난민들이 라이베리아의 님바와 그랜드 게데 군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100만 명 이상의 코트디부아르인 국내에서 실향하였고 분쟁으로 수 천명의 목숨을 잃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플랜인터내셔널은 님바 군의 마디아플라이, 그베이본웨와 가르플라이 지역에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고 코트디부아르 피난민들의 유입에 따라 교육과 아동 보호 분야의 활동을 확장했습니다. 유엔은 한 국경 지역을 넘고 있는 피난민의 59%이상이 어린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의 내전을 피해 이동하는 수 천명의 피난민들을 만난 플랜 서아프리카 지역 재난 위기 관리 전문가인 베렌제 베레우두구는 라이베리아와 코트디부아르의 국경에서 막 돌아왔습니다. 다음은 그가 보고 겪은 현지의 이야기입니다.

펠리시테는 완전히 벌거벗은 채 6세 미만의 어린 아이 세 명을 데리고 라이베리아에 도착했습니다. 그녀는 코트디부아르의 내전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숲을 통하여 2주간 약 150마일을 걸었습니다. 도중에 그녀는 노상강도들에게 공격 당했습니다. 그들은 그녀의 옷을 포함한 모든 것을 앗아갔습니다. 그녀는 적십자 트럭을 타고 아비장의 내전으로부터 도망 왔습니다. 그녀와 그녀의 여동생은 달로아의 서쪽 마을에서 내려 세 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숲을 향해 걸었습니다. 여동생은 라이베리아까지 오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너무 약했습니다. 숲 속 어딘가에 표시가 없는 무덤에 묻혔습니다.

이제 30대 초반인 펠리시테는 그녀의 1살짜리 아들과 3살짜리 딸과 더불어 그녀의 여동생의 5살짜리 딸을 보살펴야 됩니다. 그녀는 그들의 아버지가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모릅니다. 지난 몇 달간 그녀는 몇몇 친구들과 친척들이 그녀의 눈앞에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해왔습니다. 그녀와 어린이들은 입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님바 군의 라이베리아 국경 전역에서 저는 피난민 어린이들을 만났지만 그들은 웃지도 놀지도 못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목격해 온 폭력으로 너무나도 큰 충격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코트디부아르의 두에쿠에 지역 근처에 위치한 마을에서 왔습니다. 그 마을은 수백 명의 사람들이 살해당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몇몇은 저에게 무장한 사람들이 마을로 와 그들을 공격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들은 불과 몇 미터 앞에서 총격에 의해 이웃들이 살해당하는 것을 봤습니다. 덤불에 숨어있던 사람들은 색출되어 살해당했습니다.

[사진: 내전의 피해로 혼자가 된 어린이와 플랜직원이 이야기 나누는 모습]

 

많은 이들에게 라이베리아로 피난을 가는 것은 멀고도 험한 여정이었습니다. 그들은 총격으로부터 뛰어야 했고 도중에 시체를 목격했으며 강을 건너야만 했습니다. 어린이들도 마찬가지로 이를 겪어야 했습니다. 몇몇은 수일간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로 라이베리아에 도착했습니다. 다른 이들은 야생 바나나만으로 생존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에서 국경을 넘어온 이들은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들이었습니다. 저는 소수의 남성뿐이 못 봤습니다. 저는 남성과 소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몇몇의 젊은이들은 그들의 형제와 아버지들이 코트디부아르 내전의 한 편에 참전했다고 저에게 말해줬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모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이 젊은이들과 그들의 가족들은 그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어린이들은, 놀고 정신적 외상으로부터 회복하기 위한, 어린이들이 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지역 사회의 모든 사람들은 어린이들의 권리와 학대로부터 젊은 이들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피난민으로써 삶을 살고 있지만 어린이들은 교육을 계속해야 합니다.

코트디부아르로부터 도망 온 많은 사람들은 친척들과 함께 라이베리아 국경 근처에서 몸을 피하고 있습니다. 국경 지역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같은 인종이어서 신입자들과의 분쟁은 없습니다. 하지만 매일 내전이 격해지면서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라이베리아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특히 어린이들은, 정신적 외상을 입었습니다.

펠리시테와 그녀의 자식 세 명은 이제 옷을 입었으며 구호 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그들과 가은 피난민들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