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사이클론 나르기스, 3년 후
미얀마에서 발생했던 사이클론 나르기스의 생존자, 특히 어린이들은 재난이 발생한지 3년이 지난 지금 피해의 현장에서 자신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있습니다. 그들에겐 아직도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사이클론은 미얀마의 남부 해안가의 도로를 심하게 훼손시켰고 14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피해는 약 100억 달러로 추정되었습니다.
미얀마의 어린이들이 재난 대비 방법과 위험 감소에 관한 교육을 받고 있다.
플랜의 중요한 역할
미얀마에서 지역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몇 되지 않는 국제기구 중 하나인 플랜은 가장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서 3년간 구호 및 재건활동 끝에 장기적 프로그램을 연장키로 했습니다.
“플랜은 사이클론 피해 지역 주민들이 발전에 대한 열망을 성취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종합적인 지원에 대한 필요는 막대합니다. 이러한 지원은 선진국의 재정적인 지원 없이 실현되거나 지속되지 않을 것입니다.” 재난 대책 프로젝트 책임자인 프렘 슈크라(Prem Shukla)가 말했습니다.
생존자들은 도움이 필요하다
플랜은 Yinthway 재단, 유네스코의 미얀마 교육 회복 프로그램(Myanmar Education Recovery Programme), 메타 재단(Metta Foundation) 및 브리지 아시아 재팬(Bridge Asia Japan)과 협력하여 Myaungmya, Laputta, Mawlamyingpun 및 Bogale 읍 주변의 마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총 194,000명 정도의 인구가 플랜의 구호 및 회복 활동으로부터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았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플랜의 와리사라 소른펫(Warisara Sornpet)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미얀마의 사이클론 생존자들은 일본의 쓰나미 피해자가 그랬듯이 비극적인 상실로 고통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들은 집 재건축, 농지 재심기, 학교 재개 및 정상적인 삶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통해 굉장한 회복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빈곤하고 자원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삶을 이어나가고 있기에 그들의 삶과 지역사회를 재건하기 위해 정부와 구호 기구들로부터 계속된 지원이 필요합니다.
재난에 버틸 수 있는 학교
초기 긴급대피소, 식량, 보건위생과 관련된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된 후 플랜과 협력체들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훼손된 마을을 재건하고 사이클론 이전의 기준보다 높게 학교 시설들을 개선시켰습니다.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아동구호단체는 51개의 학교를 건축하고 보수하여 지역 당국에 그 운영권을 주는 방식으로 수천 명의 어린이들을 도와주었습니다. 14개의 새로 건축된 학교는 재난 에 극복할 수 있는 튼튼한 구조로 지어졌으며, 비상 대피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목표는 단순히 학교를 재건하여 운영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인프라를 재건하고 개선하여 미래에 발생할 자연재해의 잠재적인 엄청난 파괴적인 피해를 완화시키는데 있습니다.”라고 프렘은 말했습니다.
지역사회가 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더 잘 준비시키기 위한 우선사항으로써 플랜은 현지 파트너와 함께 미얀마의 델타 지역의 어린이, 교사, 부모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재난 위기 감소 교육을 실시하여 약 44만 명을 간접적으로 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