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기부 패키지 상품 선보여
1박당 1만원 적립해 아프리카 긴급구호 등 지원
[매일경제][중앙일보][뉴시스][한국경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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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숙박하고 기부도 하세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객실 패키지를 통한 기부 상품을 선보인다.
9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보이는 가을 애상(愛想) 패키지는 고객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1박당 1만원이 자동으로 적립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플랜코리아(Plan Korea) 후원단체를 통해 동아프리카 기근 긴급구호 등 아프리카 지역의 여러 구호사업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고객이 패키지를 이용함으로써 지구 반대편에 있는 세상의 어린이들에게 직접 작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셈이다.
호텔 측은 가을 애상 패키지가 이번 시즌 주력상품인 만큼 3000실 이상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부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은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홍보과장은 "9월 1달 동안 주중(목~일)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All New SM 7 1대 및 델타항공에서 제공하는 2인 뉴욕 왕복항공권 등 경품행사도 함께 마련했다"고 밝혔다.
여 과장은 "기부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상품을 기획했으며, 후원이나 기부가 별다른 계절이나 시간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을 통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임을 알리기 위해 이번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부산 = 박동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