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때부터 노예로 팔려가 생활해온 우르밀라는 이제 자유로워진 새로운 삶 속에서 네팔의 이러한 노예제도 "카말라리"의 또다른 피해자들을 위해 카말라리 제도를 폐지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플랜과 함께 앞장서 있습니다.

우르밀라는 집안의 빚을 갚기 위해 부모님에 의해 노예로 팔려 살아온 지난 12년을 노예의 신분으로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왔습니다. 부모님은 팔려간 가정에서 우르밀라가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란 어리석은 생각을 했지만, 그러한 기대와는 달리 그녀는 주인으로부터 매일매일 끝나지 않는 집안일을 쉼없이 강요받았습니다.

2008년 우르밀라는 처음으로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고향에 방문하면서 처음으로 카말라리 제도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러한 불법제도에 희생당하고 있는 자신과 같은 여자아이들을 위한 투쟁에 대표자로서 그들을 자유롭게하고 또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말라리 제도 하에 놓인 여자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활동해온 플랜을 통해 2250명의 여자아이들이 노예신분으로부터 자유로워졌습니다. 플랜의 프로젝트는 현재 2개 지역구로 더 확장되어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