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영수증
my page
후원하기
후원안내
캠페인
뉴스
소개

2012.02.13 15:18:13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플랜네팔의 사업지역 중 하나인 마콴푸르의 담가드(Damgade)지역구는 25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극심한 건기가 계속되는 2월부터 5월은 마실 물이 부족해 많은 주민들이 아주 작은양의 물을 얻기 위해서라도 먼 길을 다닙니다.
여행객들에게는 아름답기 그지없는 산악지대의 풍경은 이곳 주민들에게는 또다른 고난일 뿐입니다.

이곳의 유일하게 물을 얻을 수 있는 공동 물탱크는 위생상태가 그리 좋지 않지만 이마저도 주민들 모두가 사용하는 탓에, 새벽 3시부터 일어나 줄을 서 서 기다립니다. 때문에 물을 얻으러 왔다가 빈통만 쓸쓸히 들고 다시 돌아가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때문에 이곳 주민들과 아이들의 위생상태와 건강은 위협받고 있습니다. 밥을 먹기 전이나, 용변 후에도 손을 닦을 수 없는 것은 물론 가족 모두가 충분하게 마실 물 조차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마음껏 먹고 사용하는 것은 먼 꿈 같은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플랜네팔이 지역파트너와 함께 빗물저장탱크를 설치하게 되면서 이곳의 상황이 변하였습니다. 플랜은 2007년부터 이 지역에서 학교건립을 통한 교육과, 보건위생 사업 등을 지원해왔지만, 부족한 식수문제로 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플랜은 지형 특성상 수원은 없지만, 우기에 비가 많이 오는 것에 착안해 빗물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식수를 얻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곳 주민들과 어린이들은 1년 내내 깨끗한 식수에 대한 걱정없이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