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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9 09:45:02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국내외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자원 봉사단이 차별과 억압으로 고통 받는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을 위해 패션쇼를 개최했다. “소녀의 기도”라고 명명된 이 패션쇼는 8월 8일 여의도의 서울 마리나 클럽에서 열렸는데,플랜코리아의 여아권리신장 을 위한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을 소개하고, UN에 의해 제정되어 올해 첫 해를 맞이하는 “세계 여자아이의 날”(10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패션쇼는 중고등학생 자원 봉사단 “더 체인지” 학생들이 직접 기획부터 의상 디자인, 제작, 모델, 현장 진행, 티켓판매 등 모든 행사에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성냥팔이 소녀를 모티브로 출생미등록, 조혼, 아동노동 등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이 처한 현실을 옷 이라는 매체에 담아 표현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학생들의 당찬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이원욱 의원, 전순옥 의원, 권영세 전의원 등이 참여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축사를 전한 권영세 전의원은 “학교와 학원 등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전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의 현실을 알고 캠페인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패션쇼를 축하했다.

 
4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날 패션쇼에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청소년 봉사단체 더 체인지는 2009년부터 발족하여 다양하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돕고 있다. 단순한 주어진 봉사활동을 넘어 직접 행사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체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청소년 봉사단체와 다르다.
봉사단을 설립한 임 현정(18)양은 “성냥팔이 소녀를 모티브로 한 패션쇼를 통해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방법으로 내 또래의 여자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고등학생들의 수고와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패션쇼의 티켓 판매 수익금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