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영수증
my page
후원하기
후원안내
캠페인
뉴스
소개

2012.08.23 16:14:15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2011년부터 늦어지고 짧아진 우기에 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에디오피아의 식량난이 지속되고 있다. 작물 수확은 대부분 평균치 이하이거나 아예 실패한 곳도 많으며 이러한 상황은 점점 가속화되어 작년부터 심각해진 식량난은 올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월부터 5월 사이 내린 비로 어느 정도 물에 대한 필요가 충족되긴 했지만, SNNP, 티그레이, 소말리, 오로미아, 동무 암하라와 북부 아팔 지역은 여전히 심각한 식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에서 긴급 식량 지원을 통해 영양실조에 걸린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료 식이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여러 원조기관에서 현지의 곡물을 이용한 식량지원을 시행했지만, 그로 인한 곡물 가격만 크게 상승해 저소득층 가정은 식량을 구하기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5세 미만 아동과 임산부의 영양실조가 가장 심각한 수준이며 홍역, 뇌수막염, 습성 수인성 설사병과 말라리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질병의 확산 방지와 치료를 위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더불어 우기가 지나가고 식량 사정이 안정화 되어 지속적인 유지가 가능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플랜은 2011년부터 에티오피아 3개 지역 6개 구역 14개 지구와 231개가 넘는 공동체에 역량강화, 긴급식량지원, 식수 공급, 위생과 보건 개선 등에 초점을 둔 인도주의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영양관련 사업 및 생계수단 회복, 교육관련 사업 등 7개의 프로젝트를 시행해 30만 명을 지원했으며 최근에는 재해 지원 우선지역 11개 곳을 선정해 식이 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144개의 외래환자 치료 프로그램과 17개의 안정화 센터와 운영에 필요한 물품도 제공했다.
 
보로나 지역 600가정에 염소를 보급했고, 290헥타르의 땅을 개간하여 1,400명이 소득을 볼 수 있게 했다. 긴급 WASH프로젝트를 통해 우물과 샘을 개보수 하고 위생과 청결 개선사업을 시행해 13만 명 이 직간접 혜택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