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어린이날인 8월 29일 열린 행사에서 플랜 인도네시아의 Because I am a Girl 대사로서의 누룰의 활동을 지지하며, 인도네시아 대표로 뉴욕에서 열리는 Because I am a Girl 런칭 행사와 10월 11일, 첫 번째 세계 여자어린이의 날 기념 행사에 인도네시아 대표로 참석하게 된 누룰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뉴욕 방문에서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유도요노 대통령은 수천 명의 인도네시아 어린이들 앞에서 누룰과 악수하며 모든 어린이들이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유도요노 대통령과 영부인, 주대사와 각 정부부처와 국제기관 대표, 각종 언론 매체 기자들이 참석하고 있었다. 누룰은 이 자리에서 여성강화?아동보호부의 국무장관에게 그녀의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2012년 인도네시아 어린이날 위원회에 의하면, 누룰은 조혼 풍습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자신이 사는 지역 여자아이들의 교육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성 평등을 알도록 하는데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누룰 부모님의 협조를 통해 이룬 이 국가적인 성과에 대해 누룰은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플랜 인도네시아의 Because I am a Girl 대사로서의 적극적인 역할로 공헌되었다. 행사가 끝난 뒤 누룰은 “제가 받은 이 상이 그로보간의 내 친구들을 자랑스럽게 해주길 바랍니다. 또한 조혼 풍습을 변화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수상식이 진행되는 15분 동안, 진행자가 플랜 인터네셔널과 플랜의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을 수 차례 언급했다. 초청된 많은 외부인사들은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과 플랜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누룰은 여러 신문사와 방송사로부터 많은 질문 세례를 받았다. 그녀 나이 또래의 많은 아이들과 그녀의 부모님은 누룰의 이번 성과를 보고 함께 자랑스러워 했다. 이들은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을 지지한다는 의미로 함께 손을 들고 누룰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수상하기 하루 전날, 누룰은 인도네시아 여성 국무장관과 만남을 가졌다. 긴 시간 여성의 역량강화와 아동 보호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장관으로부터 캠페인에 대하여 그로보간과 뉴욕의 친구들에게 함께 나눌 이야기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소녀의 또 다른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