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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2 13:41:46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지난 11월 7일 발생한 7.2 규모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과테말라에 플랜이 아이들의 정신적 피해 완화를 위해 사회심리전문가팀을 파견했다. 

이번 강진으로 과테말라 서부 지역에서 총 12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50명 이상이 사망했고, 2,200여 가옥과 7개 학교가 무너졌다. 이번 재해는 1976년, 2만 명이 사망한 강도 7.5규모의 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다. 과테말라 정부 측에서는 생존자 구조와 희생자 발견을 위해 산마르코스 지역의 무너진 건물더미를 밤새 수색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은 95%까지 복구된 상황이다. 


플랜 과테말라 대표인 데보라는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발생 시 여자, 남자아이는 가족들과 떨어져지내기 때문에 공포와 두려움에 휩쌓이고,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공황상태에 빠지기 쉽다고 했다. 특히 여자아이들의 경우에는 더욱 취약한 환경에 노출되기 쉽다고 한다.

"우리는 지난 재난복구 경험과 보호소 운영을 통한 아동 보호의 경험을 통해 위해환경으로부터 여자아이들과 남자아이들을 보호하는 방법은 달라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플랜은 이번 지진 현장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어린이를 보호하고자 하는 과테말라 정부의 노력에 힘을 실어 줄 것입니다."

이번 지진이 일어난 시기는 학교 방학 기간이기 때문에 다음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학교 시설 보수를 끝내 아이들의 학업에는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데보라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