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알리마는 니제르의 북서부에 위치한 주도 틸라베리의 중심지에서 37마일 가량 떨어져있는 조그만 마을에서 그녀의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올해는 농작물 수확이 좋지 않아 가족의 곡식 창고도 채우지 못했다. 비가 충분히 내려주지 않은데다가 새들이 밭의 곡식들을 모두 쪼아먹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플랜 니제르의 도움 덕분에 알리마는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 알리마는 현재 뒤뜰에서 채소를 기르며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플랜은 니제르 강과 댐 주변에 살고 있는 여성을 중심으로 주요 작물의 재배가 끝난 시기에 강과 댐을 따라 과일과 채소를 경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알리마는
라고 전했다. 알리마는 그녀의 텃밭에 상추와 당근, 양배추와 감자를 심었다.
이 프로젝트는 알리마 뿐만 아니라 남편과 다른 가족에게 도움을 받곤 했던 니제르의 여성 농부 2000여 명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일정기간 동안에는 경작을 위해 필요한 물을 강에서 끌어다 쓸 수 있다. 플랜 니제르는 농업 지식뿐 아니라 식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모터식 펌프와 씨앗도 제공하고 있다.
1996년 세계식량정상회의에서는 ‘모든 사람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신들의 식습관과 선호에 따라 풍족하고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에 물질적, 경제적 접근을 할 수 있는 상황’을 식량안전보장이라고 정의하였다.
며 서아프리카 플랜의 재난 위험 관리자인 베렝거가 전했다.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일년 내내 충분하고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수량의, 더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는 것은 계속해서 주요한 쟁점일 것이며, 기후변화와 물 부족 현상을 고려할 때, 이 프로젝트는 사헬 지역에서 특히 주요하게 다루어질 것이다.
라고 알리마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