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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7 20:41:48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세베디노 지역은 에티오피아 전체 지역 중 처음으로 노상배변 프리존으로 지정되었다. 플랜 에티오피아와 지역 정부가 공동으로 펼쳐온 노력의 결실이다.
 
“지역 정부와 플랜 에티오피아는 이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몇 년 동안 노상배변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노상배변은 심각한 건강문제와 비위생적인 환경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 관계자 가비라가 말했다.
 
지난 6월, 각 지역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보건소장 부리소는 “노상배변은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입니다. 대부분의 질병들이 부적절한 공중 화장실, 변기의 사용과 개인 위생의 문제로부터 일어나는 오염으로부터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라고 전하며 이번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플랜 에티오피아 홍보 담당 테페리는 지역 사회가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플랜과 지역정부의 긴밀한 협조 하에 모든 캠페인 활동을 펼쳤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이 성공 케이스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에 맞춤형으로 개발된 공중 화장실, 위생시설 등을 평균 500미터 거리마다 설치했다. 이번 캠페인의 공식 인정 마크인 흔들리는 그린 플래그가 보인다면, 이것은 노상배변으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건강, 교육, 행정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이번 캠페인 운영진에 따르면, 이 공식 마크를 획득하기 위한 과정은 많은 단계의 평가를 거친다고 한다.
레드, 옐로우, 그린,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이트 플래그는 노상배변이 이뤄지지 않는 지역에 부여되는데, 이번 캠페인이 실시된 대부분의 지역은 그린 플래그와 화이트 플래그 지위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상배변은 지저분한 행위입니다.”를 모토로 실시된 이 성공적인 캠페인은 세베디노 지역의 28만 거주자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지역관계자들은 캠페인을 실시하는 동안 겪은 여러 어려움들에 대해 토로했다. 캠페인 실시 초반에는 부모들이 자식들이 배변한 동일한 장소에서 배변할 수 없다고 하는 등의 실랑이가 있었지만, 그들 역시 점차 노상배변이 없는 환경과 위생관념을 갖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 일인지 배워가고 있다. 이 캠페인의 성공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처음으로 깨끗하고 생산적인 환경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그들 스스로 자부심을 갖도록 만들었다.
 
플랜 에티오피아와 지역 정부, 지역사회 및 함께한 모든 활동가들은 이번 성과를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그리고 플랜 에티오피아는 이제 태양열을 동력으로 하는 식수공급, 병원 및 학교 운영, 농산품 공급센터, 청소년센터, 유치원 운영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