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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4 17:22:41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브라질 아동 성매매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



                         


브라질 북동부에 위치한 나타우, 티바우 도술, 피파의 아름다운 해변가에는 드문드문 떨어져있는 야자수들 사이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관광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아름다운 관광지에서 80명의 고등학생들은 ‘변화의 주체’로 분주하게 활동하고 있다. 가족과 이웃들간의 교류와 학교 수업 발표를 통해 그들은 성폭행과 성매매가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용감하고 진취적인 이 청소년들은 TUI 네덜란드라는 여행사와 Childhood Brazil 와 같은 아동구호단체와 같은 국제적인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플랜의 프로그램에서 교육을 받아왔다. 그리고 ‘Say a collective no to child sex tourism in the northeast of Brazil (브라질 북동부의 아동 성관광에 반대하는 집단)은 2010년에 조직되었다.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우리의 관심은 모두 브라질로 향해있다.

브라질은 이국적인 매력이 가득하지만 이면에 추악한 모습을 띠고 있다. 정부는 2014년 관광객 유입에 대비해 경기장과 대중교통을 정비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시기에 더욱 성행할 성관광을 막는 것이다. 


브라질의 북동부지역은 빈곤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이곳에는 약 15살 정도 되는 어린 아이들이 길거리와 술집에서 성매매 손님을 기다린다. 2010년 BBC 조사에 따르면 술집에서 일하기 너무 어린 아이들은 택시 기사, 호텔 직원, 그리고 마약상들을 접대한다. 이 아이들 중에는 7살짜리 아이도 있었다.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한 다양한 결과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에 앞서 청소년들이 월드컵을 통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또 다른 플랜의 프로젝트인 ‘The Brazil Youth Economic Employment Programme (브라질 청소년 고용 프로그램)’은 150명의 최하위계층 아이들을 포함한 총 700명의 청소년들이 월드컵 기간에 일거리를 구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30일 간의 월드컵 경기가 모두 끝나고 경기장이 비면 플랜은 나타우의 아레나 다스 두나스 경기장이 아이들을 위한 직업 훈련소로 쓰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 아이들 중 60%는 여자아이들로 만약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않았다면 생존을 위해 성매매를 해야만 했던 아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