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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1 19:10:57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남수단_어린이들의 삶을 위협하는 식량부족


글: 플랜 식량지원팀 실장 킬렌 오티에노


남수단은 2년 전 남수단의 독립 이후 현재 가장 심각한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실제로 아주 위태로운 상황이다. UN은 남수단의 4백만 명 사람들이 심각한 식량 부족 상태에 처해있다고 경고하고, 머지 않아 심각한 기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플랜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을 위한 식량지원을 늘리고 뚜렷하게 증가하는 5세 미만 어린이들의 심각한 영양실조에 대해 대처하고 있다.


단경기(보릿고개. 식량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시기)에 생존하기 위해 몇 해 동안 식량 원조에 의지하면서 남수단이 주기적인 식량 불안정을 겪어왔고, 특히 올해는 치명적인 내전과 피난, 무역중단 등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인구의 절반이 식량 불안정 상태에 접어들었다. 평화 협정을 중개하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내전은 계속되고 수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은 고향을 떠나 난민이 되고 있다.


지난 해 12월부터 내전으로 땅과 농장을 잃은 수천명의 사람들은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임시거주지에서 살고 있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캠프로 온 사람들은 식량 원조를 받고 있지만, 그들이 먹을 곡식을 농사지을 기회는 거의 없다.


우기가 다가옴에 따라 피난을 갔거나 커뮤니티에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씨앗과 농기구, 경작지를 다시 가꿀 수 있게끔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남수단 사람들의 생계수단은 파괴되었고, 다시 삶을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식량 원조가 필요할 것이다.


플랜 남수단은 우기가 오기 전에 식량 원조 및 피난민 지원, 커뮤니티 복원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남수단은 활주로가 적고 포장이 잘 되어있지 않아 원조 물품의 전달이 어렵기까지 하다.


최근의 내전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특히 아이들에게 큰 트라우마가 찾아왔다. 국제 커뮤니티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확실한 원조를 제공해야 한다. 덧붙여 수백 수천의 가정을 위해 위기가 재앙으로 바뀌기 전에 평화와 대화를 장려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