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 맞아 닐슨코리아와 캠페인 진행

플랜코리아는 지난 12일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을 맞아 닐슨코리아와 함께 ‘닐슨 글로벌 임팩트 데이(Nielsen Global Impact Day)’ 행사를 열었다.

닐슨 글로벌 임팩트 데이는 전세계 100여 개국 34,000여 명의 닐슨 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날이다. 올해는 6월 12일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을 맞아 플랜코리아와 함께 아동노동을 근절하고, 인권 신장을 위한 행사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동하는 아동 돕기 위한 기금마련 캠페인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플랜코리아의 오상진 홍보대사가 직접 참석해 애장품 경매, 개발도상국 여자이돕기 핑크 레몬에이드 판매, 여자아이들 교육받을 권리를 지지하는 Raise Your Hand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또한 닐슨코리아 임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닐슨코리아 임직원들은 아동노동을 체험해보는 펠트 축구공 만들기, 머리핀을 만드는 재능기부 시간도 가졌다. 임직원들이 만든 머리핀은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아동자료와 아동성장보고서, 후원아동 및 후원자 편지 등 플랜코리아의 다양한 문서 번역봉사를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플랜코리아는 홍보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단체 홍보와 개발도상국 아동결연을 독려했다. 개발도상국 여자 어린이들의 인권 신장을 위한 ‘Because I am a Girl (BIAAG)’ 캠페인을 소개하고, 캠페인 컬러와 같은 핑크 레몬에이드를 판매하는 모금활동도 펼쳤다. 

이 밖에도 노동하는 아동 돕기 위해 기금마련 나눔 바자회도 진행했다. 닐슨코리아는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에 모집한 제품을 바자회에 내놓았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개발도상국 어린이와 가족, 지역사회 지원에 사용된다. 

플랜코리아 이상주 대표는 “아직도 수많은 아이들이 학교 대신 생계현장에 내몰리며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닐슨코리아와의 캠페인은 전세계 곳곳의 노동하는 아동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