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영수증
my page
후원하기
후원안내
캠페인
뉴스
소개

2014.06.18 18:43:53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한 권의 책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


집안일이나 재정적인 문제, 임신 등 아프리카 여자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게 만드는 많은 장벽들이 존재한다. 만일 학교에 있더라도 아이들은 교육 자료의 부족, 교복이나 책을 구입할 비용의 부족, 그리고 각 학교나 선생님들의 비공식적인 수업료 부과라는 문제에 직면해있다.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여자아이들의 학교 중단률이 가장 높고, 초등교육을 마치지 못하는 여자아이들이 가장 많다. 사하라 이남 지역에 사는 52%의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5명 중 4명의 여자아이들이 정규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한다.


초등학교를 갈 나이에 있는 6억 5천만 전세계의 아이들 중, 적어도 2억 5천만 명의 아이들은 기본적인 읽기와 셈을 배우지 못한다. 이 중 거의 1억 2천만 명의 아이들은 4학년에 올라가지 못한 채 학교를 그만 두거나 아예 학교 경험이 없다. 나머지 1억 3천만 명의 아이들은 적어도 4년은 초등학교에 다녔지만, 제대로 된 교육은 받지 못한다. 북미와 서유럽에서는 96%의 아이들이 4학년에 올라가며 읽을 수 있는 최소한의 배움의 기회를 갖는다. 서남아시아의 3분의 1,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40%의 아이들만 4학년에 올라가 기본적인 배움의 기회를 갖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11살인 아비게일은 가나 볼타 지역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이다. 

나중에 커서 정부 장관이 되고 싶다.


(좌)그레이스는 13살로 가나 볼타 지역의 중학교 1학년 생이다. 과학을 제일 좋아하는데, 사람의 신체에 대해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레이스의 학교에는 식수 시설이나 위생 시설이 없기 때문에 친구들과 돌아가며 학교에 물을 가지고 온다. 그녀의 차례가 돌아오면 양동이에 물을 채우고 30분을 걸어 학교에 간다. 흔히 물이 중간에 바닥나게 되는데, 이 때는 학교를 빠지고 집에 가서 물을 더 채워서 가져와야 한다.


(우)14살의 피스는 중학교에 다니고 있다. 피스의 학교에는 화장실이 없어 학교 주변 숲 속으로 가서 볼 일을 보거나 월경 중에는 서로 교대를 서준다. 어떠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숲 속에서 볼 일을 볼 때는 불안함을 느낀다. 따라서 몇 학생들은 수업을 빠지고 집에 가는 걸 더 선호한다.


(좌)가나에서는 정보통신기술 과목이 학생들이 배우는 핵심 과목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18살 바리야가 다니는 중학교에는 전기도 컴퓨터도 없기 때문에 오직 이론만을 배우고 시험을 치게 된다. 손으로 직접 그린 키보드, 오래된 마더보드, 하드 드라이브와 CD 드라이브가 학교의 유일한 ICT 교육 자료다.


(우)유일한 4학년인 리타는 불과 몇 달 전까지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시장에서 물건을 팔고, 무거운 짐을 옮겨야 했다. 올해 초 친척집에서 아버지 집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좌)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아시그, 냐바무, 토미, 우사안예마가 손전등의 불빛에 의존해 숙제를 하고 있다. 가나의 어퍼웨스트 주에 있는 이 작은 마을은 가장 가까운 마을에서 18km떨어져 있는 외진 곳으로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깨끗한 식수도 구할 길이 없다. 우기가 되면 강물이 넘쳐 고립된다.


(중, 우)아칼라와 바리카투는 초등학교를 졸업했지만 마을에 중학교가 없어 더 이상 학교에 갈 수 없다. 가장 가까운 중학교는 18km 떨어진 곳에 있고, 우기에는 물이 넘쳐 갈 수 있는 길이 없다.



#전세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특별한 10일

플랜은 2014년 6월 16일부터 전세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특별한 10일간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하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프리카 너머의 청소년들과 함께 전세계 정부를 향해 교육 지원을 현재 14.4%에서 20%로 늘리도록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