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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2 11:04:16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세계 어린이 교육을 위한 280억 달러의 약속 

6월 26일 브뤼셀에서는 세계 정부들이 모여 어린이 교육을 위한 수백억 달러의 지원을 약속했다.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는 세계 최빈국들의 정부 그리고 민간부분의 후원자들과 협력하여 개발도상국 공교육개발을 위해 Global Partnership for Education (GPE) fund 에 280억 달러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의 몇몇의 최빈국들은 GPE 의 목표인 160억 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자국소비의 25%인 260억 달러까지 인상하겠다고 했으며, 다른 나라들은 목표액에서 14억 달러가 부족한 21억 달러를 약속했다. 


플랜 인터내셔널은 이 교육 서약 회의는 보편적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에게는 위대한 승리하고 밝혔다. 

플랜 인터내셔널 대표 나이젤 챔프만은 “아동을 학교로 보내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이 중요한 약속을 환영합니다. 개발도상국들이 참여하여 자국 내 교육에 대한 투자를 늘리며 리더십을 발휘한 것과 또한 든든한 후원자들이 있다는 것은 매우 훌륭한 일입니다” 고 전했다.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는 지원약속과 함께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노르웨이는 참여 국가 중 가장 많은 지원을 약속했는데, 매년 9천6백5십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다. 스웨덴은 3배로 늘려 미국달러 1억8천만 달러를 4년 동안 ‘성을 기반으로 하는 폭력’에 초점을 맞춰 지원할 예정이며, 호주는 4년 동안 1억3천 1백만 달러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짐바브웨는 9.6%인 교육예산을 2018년 까지는 20%까지 늘리겠다고 했으며, 부르키나 파소는 향후 4년 동안 15%에서 20%까지를 약속했다. 그리고 플랜은 50개국의 아동을 위하여 4억 2백만 유로(약 5억 4천 9백만 달러)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차드도 교육예산을 2012년도 12%에서 2018년에는 20%까지 인상할 것을 약속했으며, 콩고(The DRC)는 1990년 1%에서 2005년에는 6%까지 인상했고 2014년 현재는 16%에 이르고 있다. 세네갈(Senegal)은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한 1천만 달러의 추가 지원과 함께 GDP 의 최소 6% 또는 정부예산의 23% 를 교육예산으로 편성할 것을 약속했다. 


영국정부의 지원은 GPE 총기금의 15% 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3억 파운드를 약속했으며, 캐나다, 프랑스, 스페인은 지원 약속을 하지 않았다.  


아프리카연합(AU) 회원국은 투자의 확대 없이 예년과 같은 GDP의 6%를 약속했다. 남수단은 카메룬의 22%, 베냉의 27% 지원에 비하여 낮은 9%의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나이지리아는 수백 명의 여학생 납치 사건 등과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안전한 학교’ 등에 관하여 아무런 지원약속도 하지 않았고 파키스탄은 2018년까지 매년 교육 예산을 1%씩 늘리겠다고 했다. 


플랜 인터내셔널 대표 나이젤은 “노르웨이와 스웨덴 같은 나라는 교육을 얼마나 중요시 하는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노르웨이는 기금을 두 배로 늘려 9천만 달러를 약속했습니다. 이것은 매우 훌륭한 일입니다. 그러나 지원의지를 보여주지 않은 캐나다, 스페인, 프랑스에는 실망했습니다.”  


“정부는 교육 지원을 책임져야 합니다. 국가의 의지가 발전의 열쇠입니다. 나이지리아는 ‘안전한 학교’를 위한 지원 등에 아무런 의지도 보여주지 않았고, 파키스탄의 작은 노력은 아직은 부족합니다만, 부르키나 파소, 베냉과 카메룬은 아주 좋은 본보기 입니다. “ 라고 전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이슬람개발은행 등 몇몇 파트너들은 4억 달러의 지원을 약속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여주었다.



‘여자아이들의 교육’ 에 대한 안건 역시 주요 의제였다.  


나이젤은 “여자아이교육에 대한 지원약속과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여자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고 말했다.   


국제 연합 총회 (The General Assembly of the United Nations (UNGA))는 Post -2015 목표를 향해서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The Global Partnership for Education (GPE)는 세계 최빈국들의 공교육에 대한 직접 투자를 목적으로 조성된 공동 기금이다. 


GPE는 니제르, 파키스탄, 말라위 등 세계 최빈국들과 소외계층 어린이의 교육 역량 강화 및 교육 기회 확장을 위하여 2003년부터 미국 달러로 37억 달러를 59 개국에 지원해 오고 있다. 


세계적으로 2억 5천만 명의 어린이가 교육의 질적 부재로 배우지 못하고 있다. 


유네스코(UNESCO)는 현재 추세로 봤을 때 사하라 사막 이남지역 아프리카 국가의 가난한 농촌지역의 ‘보편적 초등 교육’ 목표는 2086년에나 달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학생이나 교사로부터 끊임 없는 강간, 착취, 강요, 차별 등의 위협으로부터 취약하며, 이는 원치 않는 임신, 부진한 학업 성적, 중도 학업 포기로 이어진다.  


나이젤은 “오늘 교육 서약 회의에서 플랜 인터내셔널이 약속한 기금은 향후 4년 동안 50 개국에서 기초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쓰여질 것입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사업에 쓰여질 것이며, 특히 상당 부분이 여자아이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쓰여질 예정으로, 조혼과 단지 학교에 가고 싶다는 이유로 폭력의 대상이 되는 여자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학교’와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에 많은 투자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교사 양성, 양질의 교육을 위하여 부모와 아동에게 신뢰를 제공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쓰여질 것입니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