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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2 17:31:36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에볼라와의 싸움을 즉시 시작해야만 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특별한 대응”을 할 것을 촉구함과 동시에 플랜은 에볼라와의 전쟁이 결정적인 순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플랜의 재해 방지 및 대응 책임자 우니 크리시난 박사는 이 결정에 대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반가운 결정입니다. 우리는 에볼라와 매우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라고 언급했다.


“에볼라의 영향은 지금 서아프리카의 경계를 훨씬 넘어서 퍼지고 있습니다. 에볼라 확산은 늦춰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가능한 모든 자원들이 잠재적으로 위험에 처한 수십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현재까지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과 나이지리아에서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다.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서아프리카의 기니비사우, 세네갈, 말리, 가나, 베냉, 부르키나 파소와 니제르는 높은 경계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플랜은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의 에볼라 발병에 대응하고 있고, 에볼라 확산 방지 및 대응에 대한 노력을 전 지역에 걸쳐 강화했다.


플랜의 서아프리카 재해 위험관리 지역 매니저 베렌게르 베르후두구는 “우리는 지난 4개월 동안 에볼라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를 지원하며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플랜은 또한 독자적으로 기니,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의 최전선에 70명의 직원들이 대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은 이 치명적인 질병의 전세를 뒤엎기 위한 세계의 집중과 국제사회의 지원을 가져올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


에볼라와 싸우고 있는 국가들은 보건 시스템이 허술하고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국가에 속한다. 이들의 국경은 감역 절차에 허점이 많아 질병이 새로운 지역으로 퍼지게 되었다.


플랜 라이베리아의 대표 코알라 우마루는 “장기간의 국가 불안에서 회복 중인 라이베리아에게 에볼라 확산은 큰 재앙입니다. 에볼라는 라이베리아에서 빠르게 확산되었고, 인구의 3분의 1이 사는 수도 몬로비아를 침범하였습니다. 이 치명적인 질병은 나라 전체의 가족들과 지역을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라고 전했다.


플랜은 에볼라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까지 50만 달러를 동원했다. 공중 보건 정보와 관련하여 지역 정부의 활동을 보완하고,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물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에볼라 대응은 감염국가의 부적절한 초기 대응과 취약한 보건 체계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플랜 서아프리카 지역 대표인 아다마 쿨리발리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끼칠 수 있는 최대 피해의 정도와 규모를 총체적으로 잘못 설정해 에볼라 바이러스는 통제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국제사회가 서아프리카에 즉각적인 조치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위험한 시나리오를 보게 될 것입니다.” 라고 언급했다. 


에볼라는 감염자의 체액과의 접촉을 통해 퍼지는 악성 질병 중 하나이며, 이 질병의 백신과 치료제는 없으며 감염자의 90% 이상이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