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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6 15:04:20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라이베리아 어린이들의 새해 소원

“2015년 단 하나의 소망은 학교가 다시 문을 여는거예요." 



라이베리아의 보미 주 어린이들은 새해가 온 것에 기뻐하지만, 여전히 에볼라는 서아프리카에 잔재하고 있고 어린이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마리아마는 에볼라 발병으로 인해 친구 두 명을 잃었고, 학교의 폐쇄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리아마는 2015년에는 학교가 문의 열어 친구들과 함께 다시 학교에 다니기를 바랍니다. 

"에볼라 발생 이전에 학교에서 수업받던 날들이 그리워요."



11살의 하와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하던 연휴를 기억합니다. 하지만 2014년에는 어떤 것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연휴에 가족과 친구와 함께 할 수 없었어요. 에볼라가 저의 행복을 빼앗아갔어요."


에볼라로 인해 하와를 비롯한 보미 주에 있는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에게 버려지고, 몇 명의 어린이들은 어머니와 함께 지냅니다.


"우리 아버지는 저희에게서 등을 돌렸어요. 아버지는 어머니와 우리를 돌보지 않으셨죠. 사실, 우리는 아버지가 어디에 계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우리가 사회에서 외면당한 것처럼 느껴져요."


그런 하와에게 한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2015년 단 하나의 소망은 학교가 다시 문을 여는거예요. 나라에서 학교의 재개교 시기를 보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교육 받지 못할테니까요."


하와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학교가 폐쇄된 동안 라이베리아의 모든 어린이들이 에볼라 사태로 고통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희망


또 다른 어린이 12살 벤두는 2014년 기념일이 공포로 기억된다고 말합니다. 

"에볼라 발병 이후 우리는 미래에 국가의 리더가 될 수 있었을 친구들 대부분을 잃었어요."


벤두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에볼라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모든 행동들을 준수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모두 에볼라 사태가 종결되기를 바라고, 2015년이 라이베리아의 희망의 해이자 새 출발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