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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2 11:15:00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플랜과 바이탈 보이스 글로벌 파트너십, 영화 "인도의 딸" 시사회 주최


메릴스트립, 프리다 핀토, 레슬리 우드윈 감독, 영화시사회와 패널 토론에 참여


3월 10일 뉴욕에서 플랜인터내셔널과 바이탈 보이스 글로벌 파트너십(Vital voices global partnership)이 여성제작영화(Women Make Movies)에서 배급된 레슬리 우드윈(Leslee Udwin)의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인도의 딸(Indias Daughter)" 미국 시사회를 주최했다. 이 영화는 인도를 충격에 빠뜨린 뉴델리 여대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여파를 디테일하게 보여주어 전세계 여성들과 여자아이들을 향한 폭력에 대한 논의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또한 인도정부에서는 이 영화를 인도 내 상영금지 처분을 내려 더욱더 논란이 되고 있다.



영화 “인도의 딸”은 전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충격적이고 뿌리깊은 여성에 대한 문화적 규범과 관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 영화는 실제 가해자의 디테일한 인터뷰와 여성에 대한 폭력을 내버려 둔 채 처벌되지 않는 문화와 사고방식을 보여준다. 이러한 시각과 이해를 보여주는 것은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을 드러내어 이슈화하는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레슬리 우드윈은 “강간범은 질병이 아니라 증상입니다.”라고 말한다. "성불평등은 원발성 종양이며 강간, 장기밀매, 조혼, 여아낙태, 명예살인 등은 모두 그로부터 전이된 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이슈를 효과적으로 문제시하고자 한다면 그들이 알려주는 이러한 태도들과 사고방식을 반드시 짚어보아야만 합니다.”


바이탈 보이스 글로벌 파트너십은 17년동안 여성 및 남성들과 함께 여성을 향한 폭력을 없애기 위해 활동해왔다. 법의 집행 및 인지를 높이고, 여성이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헌하고 있다. 또한 플랜은 2007년부터 전세계 여자아이들의 권리에 대한 캠페인을 펼쳐왔다.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을 통해 여자아이들이 그들의 권리를 깨닫고 폭력과 차별에 대항하여 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영화 “인도의 딸”은 성차별 폭력의 공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젊은이들에 대한 확실한 교육과 같은 기본적인 방법으로, 작게는 커뮤니티수준에서 더 나아가서는 그들의 가족들에게도 성평등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쌓아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라고 플랜인터내셔날의 회장 테시 산 마틴(Tessie San Martin)과 바이탈보이시스의 회장겸 CEO 알리세 넬슨(Alyse Nelson)이 전했다. “이 영화는 변화의 최전방에 서있는 여성과 남성들과 함께 일하는 것과 그들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변화를 지지하는 이러한 리더들을 후원하는 일과 가해자가 책임을 지고 희생자는 마땅히 받아야 할 필요한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메릴스트립이 이브닝 프로그램의 오프닝을 열고 2012년 이 사건의 희생자 23세 의과대학생 즈요티 싱(Jyoti Singh)을 위한 추모촛불행사를 이끌었다. “이 감동적인 다큐멘터리는 가슴아픈일에 대한 참혹함뿐만 아니라 비참하게 끝나는 젊은 여성의 삶에 대한 당연한 시선과 반대로 그녀를 망쳐버린 젊은 남성과 그들의 방어자에 대한 친밀한 시선 때문에 더욱 참혹합니다. 이 영화는 문명사회에서 이제 그러한 사고방식은 어디에도 자리잡을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플랜의 Because I am a Girl 홍보대사인 프리다 핀토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남기며 행사를 마감했다. ”저는 이 훌륭한 영화를 보고 여자아이와 여성, 남자아이와 남성들에게 행동하라고 외칩니다. 학대 받는 것을 본다면 고발 하십시요. 차별을 목격한다면 목소리를 내십시요. 여성과 여자아이들이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이 되도록 만듭시다.”